日本風物函

日本의 설날飮食|

bsk5865 2011. 12. 15. 14:54

보낸사람 : 엔카사랑방 운영자 11.12.15 09:36

 

日本의 설날飮食 ♣ 日本風習과 傳統
엔카지킴이

 

일본은 한국과 달리 신정을 보냅니다.

1월1일이 설날인거죠.

그날 먹는 요리를

おせち料理

"오세치요리"라고 부릅니다~

 

2단, 혹은 3단의 重箱(쥬바코) 즉 찬합에 담아서

1월 1일, 2일, 3일 계속 먹는다.

요 3일간을 三が日(산가니치)라고 부름

 

설날 4일전부터 고생해서 만든 정월요리는 각각 의미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표고버섯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보시면 "거북이"모양으로 생겼어요~

물론 한국과 같이 거북이는 "장수"를 의미한다죠~

제가 다 먹었습니다~

 

연근조림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에서

"먼 곳이 잘 보이도록.."

1년 동안의 선견지명을 바라는 뜻에서 먹는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멸치볶음과 비슷한 田作り(타즈쿠리)는 "자손번영"을 의미하구요~

 그 위에 검은콩도 "자손번영"

 

 

위사진에서 보시는 왼쪽은 煮しめ(니시메)라고 해서 여러가지 야채를 들쩍지근하게

졸인 조림요리를 담는다.

 

 

 

 위에 노란 뾰족한 아이는 "청어알"인데요.

"자손번영"을 위해서 먹는다죠~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새우는 "허리가 구부러질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자"라는 뜻에서

먹는 요리구요~

 

 

오세치는 그냥 젓가락으로 먹는 게 아니라 요 祝い箸(이와이바시)로 먹어요

버드나무로 만든 이 젓가락은 양 끝을 둥글게 깎아서 만들었는데요.

한 쪽은 사람이 쓰고 한 쪽은 신이 쓴다고 합니다.

버드나무는 장수를 상징한다고 해서 장수와 잡귀를 물리치는 의미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방법은 달라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거 같지 않나요?

 

 

 

정월에 해야하는 또 하나의 풍습!

御屠蘇(오토소)

오토소는 신정 3일동안 마시는 술인데요.

제일 윗 단은 1일

두번 째 단은 2일

젤 마지막 단은 3일에 마십니다.

 

오세치를 먹기 전에 가족 모두 같은 잔으로 돌려서 마신다지요~

 

"1년간 악귀를 물리치고 장수를 기원한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설날 빼 놓을 수 없는게 요 お雑煮(오조니)라고 해서 "일본식 떡국" 입니다.

지역마다 각양각색의 오조니가 있어요

저희 시댁은 아주 심플하게 카츠오부시 국물에 간장으로 간을 하는 스탈입니다.

거기에 찰떡을 넣어요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