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演好마을 운영자 12.04.22 21:39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마을 에 가다 ♠ 쉬어가는 방
靑波
演好마을
http://cafe.daum.net/enka630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마을
![]() 빨간 벽돌집이 나란히 들어서 있는 우정마을의 모습.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돌아온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30여 가구가 옹기종기 살고있다. ![]() 한 고려인의 집 입구. 대개 이와 같이 출입문, 대문 등이 제법 정리되어 있는 곳은 농경을 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주해 온 고려인의 집이다. ![]() 아리랑로. 반듯한 사각형의 우정마을을 외곽으로 감싸는 네 개의 길은 '아리랑로', '우정로', '사랑로', '평화로' 로 모두 한글 이름이다. ![]() 연해주 답사기간 동안 아침지기들이 묵었던 솔빈센터. '솔빈'은 우스리스크 지역이 발해 시대 솔빈부였다는 데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정마을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숙소 역할을 한다. ![]() 김현동(동북아평화연대 대표), 주인영 부부. 2003년부터 이 곳에 정착하여 오늘의 우정마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의 노블하우스에서 시공한 동평 사무실 '그루터기'. 지난해 KBS '6시 내고향' 프로의 '백년가약' 코너를 통해 류재관 대표가 직접 상주하며 지었다. ![]() 연해주 고려인들을 위한 소식지 '고려신문'과 자연농법에 사용될 각종 효소와 목초액. ![]() 한창 공부에 열중인 고려인 선생님과 러시아 학생들. 배우는 과목은 다름 아닌 한국어. ![]() 우정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한 '한-러 우정 공원'. ![]() 솔빈센터의 텃밭에 조성된 비닐하우스. 상추, 깻잎, 향채 등 보기만해도 먹음직한 쌈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다. ![]() 부지런한 고려인들은 텃밭을 그냥 놀리는 법이 없다. 이 작물 저 작물 재배하다 보면 일손이 모자라는 법. 부족한 일손은 하루 150루블(한화 6천원)의 일당으로 러시아 사람들의 손을 빌리곤 한다. ![]() 연해주의 완전 무공해 야생콩에 차가버섯 진액을 혼합해 집에서 직접 발효중인 청국장. ![]() 고도원님이 청국장 가루 한 숟가락을 입에 털어 넣고 있다. 답사 기간 중 답사팀 모두가 청국장 가루를 먹었다. 다른 여행 때와 달리 속이 불편하거나 배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없었다. ![]() 고려인 가정에서의 식사. 이역만리 먼 곳에서 고려인들과 이렇게 풍성한 식탁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절로 감사의 기도가 흘러 나왔다. ![]() 하루 민박을 제공해 준 고려인 유가이 이골님 가정에서 식사 후 기념촬영. 우측에서부터 유가이 이골, 고가이 이밀리아 부부, 류재관, 조순남 부부, 최동훈 실장. ![]() 밤 10시가 넘어야 해가 지는 우정마을에 아름다운 석양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올해 2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순야센마을로 이주한 최알렉님의 농가. ![]() 최알렉님 가정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텃밭과 비닐하우스. 최알렉님은 소련 시절 '농업영웅'이었던 '김병화 농장' 출신으로 텃밭을 일구는 솜씨와 목재로 비닐하우스를 만드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 올해 77세의 최알렉님의 장모님. 6세때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한 후, 70년만에 다시 되돌아왔다. 70년의 애환이 그대로 남아있는 주름진 손을 고도원님이 어루만져 드리고 있다. ![]() 좌측에서부터 최알렉님의 장모, 며느리, 아들. ![]() 아시노브까 마을에 정착한 박블라디미르님 부부. 올 초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주해 온 가정으로 한켠에 걸려있는 태극기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읽을 수 있다. ![]() 아시노브까 센터에서 고려인들에게 연변 조선족 김철훈 소장(68세, 북방자연농업연구소장)이 자연농법적인 돼지사육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 우스리스크 시내에 위치한 한민족문화학교. 700여명의 학생중 20%가 고려인. 한국말과 역사를 일주일에 한 차례씩 교육하고 있다. ![]() 육성촌에 있는 학교 내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인 전시관. '육성촌'은 고려인 6개의 성씨가 400가구 이상 거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강제이주 이후로 지금은 한 가구도 없다. 액자 속의 여인은 몇달전 세상을 떠난 이곳의 마지막 고려인이었다. ![]() 육성촌 뒷동산에서 발견된 고려인 공동 묘지. 돌에 새겨진 문자에 이들의 이름과 기록들이 아주 정확히 남아 있다. ![]() 러시아 한인 140주년 기념관 2층에 있는 전시관에서 만난 조 하리똔 곡세비치님(78세). 역사 교사 출신으로, 한인들의 러시아 이주 140년사를 생생히 증언해 주셨다. ![]() 러시아를 근거지로 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분들의 사진과 활약상이 전시되어 있다. ![]() 라즈돌로니에 기차역. 1937년 행해진 고려인 강제 이주의 시발점으로, 역사의 비극이 서려있는 곳. ![]() 지나간 역사의 비극을 아는지 모르는지 역 앞 노점에서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러시아 아주머니들. ![]() 20만 고려인들이, 이 철길을 따라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애써 가꾼 삶의 터전을 빼앗긴 채 중앙아시아로 끌려갔다. ![]() 고려인 시인 김준의 시 '난 조선사람이다'. 읽는 순간, 심장이 멎는 듯 했다 |
http://cafe.daum.net/enka630
'過去資料函'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日帝 强占時의 사진들 **** (0) | 2012.04.27 |
---|---|
"독도의 진실" 나왔다.이제 일본도 독도는 한국 땅임을 인정할 수 밖에.?|◈... (0) | 2012.04.23 |
獨島는 日本 땅 아니다” 日 古地圖 發見 (0) | 2012.04.02 |
核 安保會議 靑瓦臺 頂上會談 寫眞[2012,3,26~27] (0) | 2012.03.29 |
청계천 돌다리의 옛 사진과 사연들을 모아 (0) | 2012.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