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트로트가요방 Mr 운영자 12.06.01 12:50
빈곤이 어떤 것인가? 불과 40여년 전의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풍요로움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신 옛날 어린이들♠ 누더기 옷에 헐벗고 굶주림에 살았어도 따스한 온정이 흐르던 시절 이었습니다. 추운겨울 냉기가 감도는 방에서 나와 따듯한 햇볕에서 늘 언몸을 녹이곤 했지요. 헤진 옷을 입고 살아도 다들 그렇게 사니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고 자랐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어머니~ 추운겨울 양말이 없어 맨발이 시려도 어머니 등에 업히면 엄마 품에서 나는 젖내음과 따 듯하고 포금함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투방집=나무로 얼기 설기 쌓아서 흙으로 빈 공간을 막아서 지은 집입니다. 소 외양간에 창을 만들어 소 여물을 먹이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소가 재산목록 1호였으며 사람은 굶어도 소는 늘 따근하게 쇠 죽을 끓여서 주곤했지요. 물론 소없는 집이 대다수였지만... 두메산골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월동 준비를 해놓은 장작더미 앞의 세모자입니다. 초라한 모습과 천진 난만한 표정이 가슴을 찡하게 만듭니다. 굴피나무 껍질로 지붕을 덮어놓은 너와라는 지붕이지요. 겨우살이를 위해 준비해둔 옥수수와 산골의 가정의 풍경입니다. 옥수수 죽이나 감자등으로 연명하며 겨울 나기를 했지요.
발에 붙어 떨어지지도 않았답니다. 그때는 동상 안 걸린 아이들이 이상했지요
설걷이를 하기 위해 빈그릇 솥가마등을 안고 동네 우물가로 설걷이를 하러 가는 모습입니다. 가마솥 뚜겅을 머리에 쓰고 가는 모습이 설걷이를 많이 해본 솜씨 같습니다. 언제부터 배 부르다고 이젠 음식 쓰레기가...... 예전엔 고기 한점 죽 한사발도 얼마나 고맙고 소중햇엇는데.. 언제부터 물자가 이리도 풍부한지...... 양말이며 옷가지 몇번이고 뀌메어 입고 신엇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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