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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金東振]한국 작곡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찬송가 등으로 서양음악을 접했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다니면서 D. R. 말스베리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5학년 때 〈봄이 오면〉(김동환 작시)을 작곡했다.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다닐 때 양주동에게 배운 이은상의 시(詩) 〈가고파〉를 비롯해서 〈발자욱〉·〈뱃노래〉 등을 작곡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1936년 숭실전문학교 졸업 후 일본 도쿄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귀국 후 1939년에는 만주 신경교향악단원으로 일하다가 해방 직후 중앙교향악단을 조직하여 활동했다. 평양예술문화협회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하다가 해산되면서 월남했다.
6·25전쟁 때에는 육군 종군작가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십 곡의 군가를 작곡하였고, 휴전 후 서라벌예술대학에 있으면서 국방부 정훈국 주최의 연주회에서 〈조국찬가〉를, 정부수립경축음악회에서는 〈승리의 길〉을 작곡·지휘했다.
1963년부터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지냈고, 1967년 음악대학장을 지냈으며 1978년 정년퇴임, 그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경희대 재직시 개교 25주년 기념 칸타타로 〈목련화〉를 발표했다.
1979년부터 신창악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그가 창안한 신창악은 한국 가곡이 갖고 있는 형식의 단순성, 감상성과 선율과 가사의 언어적 결합의 미비점을 극복하면서 판소리 창법을 서양음악 기법과 발성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한 성악음악이다. 신창악으로 〈심청전〉·〈춘향전〉의 아리아를 작곡했다.
주요작품을 살펴보면 가곡으로 〈봄이 오면〉(1931)·〈가고파〉(1933)·〈내 마음〉(1940)·〈수선화〉(1941)·〈목련화〉(1974) 등이 있고, 기악곡으로 〈양산도를 주제로 한 바이올린 협주곡〉(1938)·〈가야금협주곡〉(1959), 교성곡으로 〈조국찬가〉(1955)·〈승리의 길〉(1958), 오페라로 〈심청전〉(197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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