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說野談函

[古事] 새옹지마 (塞翁之馬)|◈...

bsk5865 2012. 8. 3. 08:46

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2.08.03 08:23

 

새옹지마 (塞翁之馬)
|◈...자 유 게 시 판
洛旅 |  http://cafe.daum.net/yooin32/6rkh/22515 

 


    새옹지마 (塞翁之馬) 새옹의 말에 얽힌 이야기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만사의 길흉화복은 변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옛날 중국 북방 오랑캐들이 사는 호지(胡地)와의 국경에
    점술에 능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무 까닭도 없이
    노옹의 말이 호지로 달아나 버렸다. 사람들은 그 딱한 사정을 위로해 주기 위해 찾아왔다. 그러나 옹은 조금도 걱정하는 빛이 없이 말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과히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과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호지의 좋은 말을 데리고 돌아왔다. 사람들은 곧 축하하러 왔다. "이게 또 무슨 화근이 될지 모르지요." 옹은 조금도 반가운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말타기를 좋아하는 그의 아들이
    호지에서 온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그래 서 동네 사람들은 또다시 위로를 하러 왔다. "아닙니다. 이 일이 어떤 다행한 일이 될지 모르지요." 노옹은 그야말로 천하태평이었다. 그후 1년쯤 지나서 호인(胡人)이 성채에 쳐들어왔다. 마을의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터로 나가 싸워 열에 아홉은 전사했다.
    그러나 옹의 아들은 불구자여서 무사했다. 이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성어는 새옹득실(塞翁得失), 새옹화복(塞翁禍福) 또는 인간만사 새옹지마라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는 원(元)나라의 중 회기(晦機)의
    시에서 최초로 쓰였는데 그 시구는 다음과 같다. 인간의 모든 일은 새옹의 말과 같아 예측할 수 없으니 퇴침헌 가운데서 빗소리를 들으며 누워 잠이나 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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