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常識函

[理念]을 포기하지 말라 ***

bsk5865 2012. 9. 17. 21:30

보낸사람 : 노을05 운영자 12.09.17 17:16

 

理念을 포기하지 말라 ***

★* 理念을 포기하지말라 ***

가치관(理念)대결을 포기하면, 치사하게 이기는 길과 더럽게 지는 길뿐!
세계사의 금자탑인 대한민국 성공의 전통을 이어가야 하는 세력이 세계사의 실패사례를 따라가려는 세력에 지는 길은 자살뿐이다. 보수의 30%가 안철수로 넘어갔다. 굳이 大道를 버리고 골목길로 가려다가 강도를 만났다. 투사를 멀리하고 내시型을 중용하니 불리할 때 달아난다.

                                                                                                                  趙甲濟   

  새누리당 朴槿惠 대통령 후보는 大路가 열려 있는데도 굳이 오솔길을 걸어가려다가 벼랑을 만났다. 현실에 정직하면 쉽게 이길 방법이 있는데, 현실을 회피하려니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는 한반도의 상황을 직시하면 무엇을 걸고 승부를 해야 할지 답이 뻔하다.
  
  *北의 급변 사태가 예견되는 가운데 남한의 從北좌파 세력이 생존 투쟁 차원의 마지막 발악을 할 것이다.
  *선진국 경제가 복지과잉으로 무너지고 한국은 인구의 고령화로 복지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從北좌파의 포퓰리즘을 어떻게 저지하여 財政건전성을 유지할 것인가.
  *언론, 교육계, 학계, 운동단체 등 사회권력을 장악한 좌파의 反국가-反법치 선동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
  *4.11 총선으로 국민들이 진보로 위장한 從北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이 역사적 국민 대각성 흐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지도층의 부패척결을 통한 法治확립과 法治확립을 통한 民主제도의 확고한 정착.
  
  朴槿惠 후보와 새누리당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대하여 '경제 민주화, 일자리, 복지'라는 답을 내어놓았다. 통일, 안보, 법치, 부패 및 종북척결에 대한 의지도 비전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공동체의 敵인 북한정권 및 종북세력과 싸워 자유민주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흔적도 없애버렸다. 좌파를 따라감으로써 보수의 정체성도 포기하였다. 좌파와 정책적 차별이 거의 사라졌다.
  
  박근혜 후보는 이상한 표 계산을 한다. 박정희의 노선을 계승한 全斗煥은 찾지 않고 박정희를 부정한 김영삼을 찾아간다. 천안함 유족은 찾지 않고 인혁당 사건 유족을 찾아가겠단다. 용산방화사건을 진압하다가 불타 죽은 경찰관을 외면하고, 불법 농성자 가족을 찾을지도 모른다. 정통보수 세력이 從北보다 더 싫어하는 김종인, 이상돈, 황우여 같은 이들이 前面에 섰다. 鬪士들을 배제하고 내시型 인물들을 중용하니, 박근혜가 좌파의 역사관 공세에 직면, 어렵게 되자 저 멀리 달아난다. 종북좌파 진영의, 허점 투성이인 장준하 타살 선동에 한 사람도 맞서 싸우지 않는다.
  
  박근혜의 한계를 알면서도 정의감과 애국심을 버리지 못하고 맨손으로 從北들과 싸워온 '우파義兵들'도 朴 후보가 좌익선동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걸 보고는 난감해한다. 드디어 그의 지지기반인 보수층에서 굳이 박근혜를 지지하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이탈자가 속출한다. 박근혜 진영은, 중도를 잡으려다가 중도도 보수도 다 놓치고 있다. "나는 보수다"고 생각하는 이들중 약30%가 안철수 지지로 넘어갔다. 중도의 약50%, 자칭 진보의 약70%가 안철수 지지이다.
  
  안보, 통일, 법치, 종북 문제로 승부를 걸면 한국의 여론구조를 右7, 左3으로 나눌 수 있다. 좌파적 개념인 경제 민주화로 승부를 거니 비슷한 게임이 되고 말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朴 후보는 중도와 보수를 다 잃고 있음이 확실해졌다.
  
  대통령 선거는 투표율의 싸움이다. 50세 이상은 전체 유권자의 약40%이지만 투표율이 높아 大選에서는 전체 투표자의 50%를 차지할 수도 있다. 朴 후보 진영은 보수적인 이 50%를 배신하고 화 나게 만드는 걸 선거 전략으로 선택한 듯하다. 이렇게 되면 50세 이상층의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다. 반면 안철수, 문재인이 흥미진진한 단일화 게임을 벌이면 19~49세층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다.
  
  理念은 집단적 삶의 양식을 결정하는 사상이자 가치관, 즉 이론화된 신념이다. 朴 후보는 국가의 進路와 정체성을 건 큰 가치관의 싸움을 포기하고 인간의 이기심에 호소하는 작은 싸움을 벌이려다가 집토끼를 잃고 있다. 大道를 포기하고 골목길로 가다가 강도를 만난 격이다.
  
  좌익은 理念戰의 핵심인 역사관 전쟁을 시작하였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이념무장만 잘 되면 질 수 없는데 이념적 확신이 없으니 어이 없게 밀린다. 朴 후보와 캠프는 이념戰場에서 이념무장을 스스로 해제한 집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념은 공동체의 利害관계에 대한 自覺이자 자기 정당성에 대한 확신이고 진실과 허위를 분별하는 눈을 밝게 해준다.
  
  휴전선을 따라서는 무장 대결이, 서울을 중심으로는 이념 대결이 벌어지는 한국이다. 더구나 대한민국 세력은 가장 좋은 이념의 무기-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보유하고 있다(이념은 삶의 양식을 결정하는 사상과 논리이다). 종북좌파는 역사의 쓰레기 통에서 주워낸 사회주의-김일성주의란 헌칼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朴 후보는 진실과 자유의 최신무기를 버리는 어이 없는 결정을 한다. 그렇게 하면 종북좌파도 헌칼을 버릴 것이라고 기대한 듯하다. 종북좌파는 朴 후보가 선물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헌칼로 朴 캠프를 찌른다. 버린 이념의 무기를 다시 잡고 반격할 시간이 있을까?
  
  이념전장에서 이념을 버린 집단과 이념무장한 집단 사이에선 게임이 성립되지도 않는다. 박근혜 진영의 추하고 약한 모습은 이념을 버린 정치집단의 自畵像이다. 생존의 문제를 외면하고 사소한 데 목숨을 거니 치사하게 보인다.
  
  朴 후보는 좌경 영합책으로 이겨도 치사하고, 지면 더럽게 된다. 그런 정책으로는 이겨도 보수 배신-좌경의 길을 갈 것이고, 지면 아버지를 욕 보이고, 역사의 罪人이 된다.
  
  이념戰場에서 이념은 가장 큰 전략이다. 이념무장만 확고하면 진실과 헌법을 근거로 삼아 反대한민국적 역사관을 가진 從北좌파를 얼마든지 코너로 몰 수 있다. 왜 이런 이념적 질문을 던지지 못하나?
  
  "당신들은 왜 대한민국 建國을 부정하나?"
  "당신들은 왜 김일성주의자가 작사, 작곡한 黨歌를 부르나?"
  "당신들은 아직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믿는가?"
  "당신들은 왜 간첩을 잡는 보안법을 폐지하겠다면서 동포를 돕는 북한인권법을 한사코 반대하는가?"
  "광우병 亂動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강령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을 부정하겠다는 맹세가 아닌가?"
  "주한미군철수를 공약한 정당과 맺은 정책연합을 왜 파기하지 않는가? 핵무장한 敵 앞에 조국을 벌거벗겨놓겠다는 건가?"
  "한미 FTA는 언제 폐기할 것인가?"
  "왜 사사건건 적군을 편들고 국군을 괴롭히나?"
  
  朴 후보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정면승부로 나오면 과연 보수와 중도 표가 달아날까, 모여들까? 이념은 감정이라고도 한다. 敵과 惡에 대한 분노가 이념의 바탕이다. 李明博은 실리적이고, 朴槿惠는 권력의지가 강하나 正義로운 분노를 찾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념戰場에서 이념을 버리면 치사하게 이기는 길과 더럽게 지는 길뿐이다. 세계사의 금자탑인 대한민국 성공의 전통을 이어가야 하는 세력이 세계사의 실패사례를 따라가려는 세력에 지는 길은 자살뿐이다.
  
  전투에선 져도 전쟁에선 이길 수 있다. 전술에선 실수해도 전략적 실패가 아니면 회복할 수 있다. 박근혜 진영은 지금 戰略的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 같다. 회복할 의지와 시간이 있는가?
  
  건설-생산세력의 챔피언이어야 할 박근혜씨가 기회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맨날 건달-깽판세력에 휘둘리면서 수비와 변명과 사과만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존심이 ?贊臼? 한 마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