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說野談函

[마법사과] 마법의 사과

bsk5865 2013. 1. 25. 20:21

보낸사람 : 演好마을 운영자 13.01.25 18:38

 

마법의 사과|☞ 자유게시판
설봉헌 | http://cafe.daum.net/enka6300/D7cf/23616 

 

탈무드의 가르침 - 마법의 사과

 

어떤 임금님에게

외동딸이 있었는데, 그 따님이 큰 병이나

눕게 되었다.

의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신통한 약을 먹이지 않는

한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고심하던 임금님은

자기 딸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을 사위로 삼는 것은

물론 다음번 임금의 자리까지도

물려주겠다고 포고문을 붙였다.

당시 아주 외딴 시골에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맏이가 망원경으로

그 포고문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삼형제는

그 사정을 딱하게 여겨 임금님 외동딸의 병을

고쳐보자고 의논하였다.

삼형제 중

둘째는 마법을 쓰는 융단을 가지고 있었고, 막내인

셋째도 마법을 쓰는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마법 융단은

아무리 먼 곳이라도 주문만 외면

잠깐 사이에 날아갈 수 있었고,

마법 사과도 먹기만 하면 어떤 병이고

감쪽같이 낫게 하는 신통력이 있었다.

이들 삼형제가

서둘러 마법의 융단을 타고 궁전에 도착하여

공주한테 마법의사과를 먹게 하자

공주의 병은 정말 신통하게도

말끔히 낫게 되었다.

온 백성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뻐했으며, 임금님은

큰 잔치를 벌이고 사위이자 다음번 임금이 될 사람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삼형제들은 서로 의견이 달랐다.

이 중 큰 형이 말하기를

'만일 내 망원경으로 포고문을 보지 못했다면

우리는 공주가 병으로 누운 사실도 몰랐을 게야'라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둘째는

'만일 날아다니는 내 양탄자가 없었다면 이 먼곳까지

어떻게 왔겠느냐?'고 했고,

셋째는

만약 여러분들이 임금의 입장이라면

과연 삼형제 가운데 누구를 사윗감으로

정하겠는가?

여기에서는

사위이자 다음번 왕위를 이을 사람은

마법 사과를 가진 셋째이다.

왜냐하면

망원경을 가진 첫째는

그 망원경이 그대로 남아있고,

둘째도 타고 온 융단이 그대로 남아 있으나

셋째의 사과는 공주가 먹어버려

없어졌지 때문이다.

셋째는

임금의 외동딸을 위해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주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탈무드>에서는 남에게 도움을 줄 때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Gheorghe Zamfir -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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