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說野談函

犬猿之間

bsk5865 2013. 3. 10. 13:10

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3.03.10 11:36

 

견원지간 (犬猿之間) |◈...자 유 게 시 판
洛旅 |  http://cafe.daum.net/yooin32/6rkh/27210 

 

견원지간 (犬猿之間)

   -개견  - 원숭이원


옛날 어느 바닷가에 늙은 부부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잇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큰 잉어를 잡게 되었는데,
잉어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가엾어서 놓아주었다. 

다음날 노인이 바다에 가니, 한 소년이 나타나  용왕의 아들이라고 하며
노인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그를 용궁으로 초대하였다.

용왕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보배 구슬을 얻어 돌아온 뒤, 
노인 부부는 큰 부자가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이웃 마을 노파가 속임수를 써서

구슬을 가져가 노인의 집은 다시 가난해졌다.
그 집에서 기르던 개와 고양이는 주인의 은혜를 갚고자 
이웃 마을 노파의 집으로 찾아가서 노파의 집 쥐의왕을 
위협하여 구슬을 되찾게 되었다. 

돌아오던 중, 강을 건널 때 개는 헤엄을 치고

고양이는 등에 업혀  구슬을 물고 있었는데,

개가 구슬을 잘 간수하고 있느냐고  자꾸 묻자

고양이는 대답하다가 구슬을 물에 빠뜨렸다.

그 책임으로 서로 다투다가 개는 집으로 갔지만, 
면목이 없어진 고양이는 강가에서 구걸 신세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낙시군이 큰 잉어 한마리를 잡아 올리는 것을 보았다.

고양이는 살금살금 기어가서 그 물고기를 훔쳐왔다.
고양이가 훔친 고기를 먹던중 물고기 배속에

구슬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자기가 물에 빠뜨린 구슬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물고 집으로 왔다.
주인은 고양이가 구슬을 물고 오자 반가원서

고양이를 칭찬하고 개는 밖으롤 내 쫓아 버렸다.
주인에게 학대받고 쫓겨난 개는 모든것이

고양이 탓이라고 하고 그로부터  고양이만 보면 
잡아 먹을려고 하였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 사이를 견원지간(犬猿之間)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사랑하는 님들 설화 이지만 재미 있지요.
님들 오늘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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