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歌謠函

낭랑 18세 / 난초향

bsk5865 2013. 6. 2. 13:54

보낸사람: 엔카 컴나라 운영자 13.06.02 12:15

 

낭랑 18세 / 난초향|◈...자 유 게 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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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랑 18세

 

유 호 작사 / 박시춘 작곡 / 원창 백난아 (1949년)

노래 :  난초향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뿌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20세

송아지 매는 뒷 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 와요

 

소쩍궁 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맹세 안 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 오나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첨부파일 낭랑18세-난초향.mp3

출처 :엔카가 흐르는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 귀거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