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渡り鳥-市川由紀乃 作詞 水木れいじ 作曲 市川昭介
一 惚れた弱みか あの娘のあとを 追って風切る 東海道 泣くな相撲の はぐれ雲… 男浮きなの この長脇差じゃ 恋は 恋は斬れない アン…渡り鳥
二 清水二十と 八人衆も 男惚れする 旅姿 ここは駿河の 街道よ… 喧嘩渡世にゃ 新茶の香り じんと じんと沁みやす アン…渡り鳥
三 瞼とじれば 堅気になれと 可愛いあの娘が また叱る あれが三河の 宿あかり… 投げた賽の目 丁半かけて みれん みれん捨てよか アン…渡り鳥
四 どこで泣いてか あの娘の顔が 浮いて寝かせぬ 茶碗酒 明日は桑名か 山城か… 今度逢えたら おしどり旅に 勝負を 勝負をつけたい アン…渡り鳥
長く留まりたい過去の通り川越 川越(かわごえ)는 東京에서 조금 떨어진 埼玉県에 있습니다 그래도 新宿에서 電鉄로 1時間도 안 되는 거리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작은 江戶 小江戶라는 別稱이 썩 잘 어울리는 이곳은 밝은 햇살에서는 그 옛날 物流를 실어 나르고 倉庫에 貯藏하는 活潑한 交易 地였던 過去를 聯想케 하고 햇살을 거두어들인 저녁 무렵에는 하루 終日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일했던 人夫들의 靈魂이 나올 것 같습니다
過去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場所의 멋스러움에는 그곳에서 태어나고 또 사라진 數많은 사람의 記憶이 스며 있습니다
喜多院(きたいん)이라는 寺院이 있는데 여기에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多寶塔이 있었다고 합니다 喜多院 正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름들 自己의 痕跡을 남겨두고 오래도록 祝福 받고자 하는 所望이라고 하나 美觀上 보기 안 좋아 요즘은 禁하고 있습니다
喜多院 內에는 3 代 将軍(しょうぐん) 徳川家光(とくがわいえみつ)가 나고 자란 곳을 保存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家光는 長男이면서도 乳母 손에서 자라 父母의 사랑을 못 받았고 後繼者로도 認定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結局 乳母의 도움으로 将軍의 자리를 繼乘합니다 이는 史劇의 素材로도 자주 登場하는 內容입니다 이곳에 內部는 寫眞 撮影이 禁止되어 있습니다
境內에 있는 五百羅漢(ごひゃくらかん)은 人間의 온갖 苦惱와 感情을 表現합니다 500個가 모두 다른 表情과 姿勢라고 하는 데 繼續 보다 보면 모두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내가 요즘 너무 앞으로만 가고 있지 않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옛일을 떠올리며 그땐 참 좋았는데 내가 가진 追憶 中엔 이렇게 빛나는 것도 있었는데 라고 自身을 다독여 보면 어떨까요 川越가 그렇게 해주는 곳입니다 멈추고 다시 걷고 올려다보고 귀 기울일 수 있는 곳 앞으로도 千年 萬年 그 자리에 똑같이 있어 줄 것 같습니다
죽 늘어선 羅漢들 中 가장 有名한 것이 속삭임(囁き)이라는 이름이 붙은 두 羅漢입니다 이 一帶를 蔵づつり라고 하는데 이런 거리를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모두일 것입니다 華麗하지 않지만 感動을 주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곳에는 옛 人力車가 있는데 손님을 태우면 싱글벙글 웃는 人力車 아저씨가 印象的 입니다
蔵づつり茶屋さつまcafe라는 카페에서 먹는 밥은 맛도 있고 값도 싸 더 좋습니다 밥의 量도 넉넉하고 잘게 부순 연어와 나물이 들어가 淡白합니다
菓子屋横丁(かしやよこちょう)는 이름 그대로 菓子 가게 거리입니다 달짝지근한 菓子들이 많은데 값도 싸고 川越에서 자주 눈에 띄는 것이 고구마에 關聯된 것들인데 이 地域이 예부터 고구마로 有名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ちりめん은 바탕이 오글오글한 絹織物로 만든 온갖 예쁜 가득한 工房입니다 女子는 한번 들어가면 쉽사리 빠져 나오지 못하고 同行한 男子들은 하품을 하거나 밖에서 담배를 피어대야 하는데 네 잎 클로버 着物를 입은 토끼 고구마 人形까지 하나하나 들려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혹 日本에서 浴衣デビュー(浴衣를 처음 입고 거리를 나서거나 불꽃놀이에 가는 것)를 해 볼 요량 이라면 이런 반지를 끼는 것도 좋겠네요 ちりめん을 利用한 귀고리나 머리핀 비녀도 예쁨니다
다음에 東京에 가실 機會가 되시면 이곳도 꼭 가보시면 어떨까요
作成者 黃圭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