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人物函

光海君은 賢明했다

bsk5865 2013. 11. 26. 21:33

보낸사람 : 이정기 13.11.26 15:04

 

광해군은 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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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에 현명한 광해군이었으나... 

광해군은 고민하지않을수 없었다.명에게는 임진왜란때 원병의 은혜를 져버릴수 없고,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는 청에게는 실리외교를 펴야만 했다. 西人에 의한 인조반정이 없었더라면 광해군의 그 현명한 외교술로 아래 병자호란의 굴욕은 없었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광해군과 강홍립

 "적의 형세는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병력과 인심은 하나도 믿을만한것이 없다. 고상한 말과 큰 소리만으로 하늘을 덮을듯한 흉악한 적의 칼날을 막아낼수있겠는가.적들이 말을타고 들어와 마구 짓밟는 날에 이들을 담론으로서 막아낼수 있겠는가.붓으로 무찌를수 있겠는가.(중략) 이 보시게 도원수,  잘 새겨듣기 바라네. 보아하니 대국의 형세는 바뀌고있네. 明은 기우는 달과같고 後金은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은 형상일세. 절대로 앞장서 나가 전력을 다해 싸워서는 아니되네.상황을 예의주시 하다가 이기는 쪽으로 투항을 하게. 형세로 보아 후금이 이길것 같네.그래야 금덩어리보다 귀한 우리 조선군사 1만3천명의 목숨을 온전히 보존할수 있는거야. 도원수의 임무는 이번 원정전투에서 이기는것이 아니라 종묘사직과 백성을 전쟁의 참화로부터 구하는것임을 명심해야 하네. 우리가 불과 몇십년전에 왜란으로 이 땅이 초토화 되지 않았던가. 전쟁의 여파로 이제 겨우 가쁜 숨을 내쉴까 했는데 숨돌릴 겨를도 없이 원병을 요구하니 움직이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네"

*인조반정세력인 西人;

 우리가 중국을 섬긴지 2백여년, 의리로는 임금과 신하관계요, 은혜로는 부모와 자식관계로다.왜란때 종묘사직을 다시 세워준것은 만세토록 잊을수없는 일이로다. (중략) 광해군은 배은망덕하여 천명의 두려움을 잊고 음흉하게 두 마음을 품어 오랑캐에게 정성을 바쳐 오랑캐를 치는 전쟁에 출전하는 장수에게 관형향배(觀形向背)하라고 한 대역죄가 있다. (서인인 승자는 북인인 패자를 폄하 기록한다) 

*냉엄한 국제정세

 인조반정의 서인(西人)들은 세상 돌아가는 줄을 모르고 예전의 의리만을 생각하여 청의 사신을 죽이려 하면서 청황제를 인정하려하지 않다가 12만명 淸軍의 병자호란을 불러들였다.  

*삼전도의 굴욕

 청태종은 스스로 12만대군을 거느리고 추운 겨울 한달만에 남한산성를 포위하였다.城內에는 군사 1만3천명이 절약해야 겨우 50일 지탱할 식량뿐이었고, 8도에 근왕병(兵)모집 격문()을 보냈으나, 明에 使를 보내어 지원을 요청한것은 시간적으로 기대할 수 없으므로 淸軍과의 결전은 불가능하였다. 또한 城 밖에는 淸軍이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고 노략질하기를 일삼으며, 어미는 淸軍에 잡아놓고 그 아이들은 추운 길바닥에 버려두어 거의 모두 굶어죽고 얼어죽었다. 특히 병자년은 혹독한 추위가 오래 계속되어 宿한 장수·군사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기진맥진하여 병들고 얼어죽는 자가 늘어났다. 인조는 최명길 등 주화파와 김상헌 등 논쟁을 접어두고,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번 고개를 숙이는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예를 갖추고 항복한다. 이른바 '삼전도 굴욕'이다.

 

광해군은 아버지 선조대(宣祖代)에 임진·정유재란의 교훈을 되새겨 중립외교로 명의 은혜를 잊지않으면서 후금(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부국강병을 이루려고 하였다. 모처럼의 기회를 서인의 인조반정으로 놓지고 말았다. 인조의 친명배금정책으로 정묘·병자호란을 불러왔다. 볼모로 끌려갔던 봉림대군(뒤에 효종)은 율곡학파[5천원권 지폐 표지인물(기호학파)]인 서인 송시열을 우의정에 앉침으로써 퇴계학파[천원권 지폐 표지인물(영남학파)]인 남인과 성리학적 예송논쟁을 일삼다가 과학문명을 외면하여 근대화의 기회를 놓져 일본의 명치유신에 뒤져 36년 일제식민지배를 당하게 되었으므로 우리는 이것을 역사적 일대교훈(一大敎訓)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국익이 最上의 명분이다.

 국익을 위해서는 역사는 同族이라도 전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6.25가 그랬고 남북전쟁, 漢族을 물리친 몽고족의 원나라와 만주족(여진족)의 청나라, 한반도의 삼국통일(삼한일통)이 그렇고 세계역사에서 수없이 그 예를 열거할수 있을것이다.

*同族이라고해서 감상적인 환상에만 젖어 적을 분간 못해도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