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景寫眞(內)

사진으로 쓴 태백산(1567m) 산행기(1월7일: 태백사우나에서 일박/1월8일

bsk5865 2014. 1. 11. 12:50

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4.01.11 01:42

 

사진으로 쓴 태백산(1567m) 산행기(1월7일: 태백사우나에서 일박/1월8일 :나홀로 산행)|◈...자 유 게 시 판
迎春 | http://cafe.daum.net/yooin32/6rkh/33463 

 

최근에 태백산 눈꽃 축제에 관한 글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태백산에 더 늦기 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갖게 되었습니다.

 

10월24일 꼭두 새벽에 일어나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백담사역에 내려 백담 사-영시암-

오세암 -마등령-비선대-설악동 코스를 산행을 나홀로 당일치기로 하고 속초로 가서 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에 내려 밤 늦게 귀가했는데 늙은이로써 무리한 산행을 해냈다는 보람은 있었으나

앞으로는 그렇듯 무리한 산행은 늙어가는 나이를 고려해서라도 삼가해야겠다고 작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번 산행에서는 첫날 산행지로 가서 찜질방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아침에 산행을 시작하여 밤에 마치고 귀가하기로 계획을 세웠지요 

 

 1월7일  밤에 청량리에서 태백으로 가는 기차표를 예약하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배가 레이셔라는 내 헨드폰으로 찍은 것인데 화질이 나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니 양해하여 주시고 선명한 화질에 담긴 설악산이 여러 풍경을 담은 사진은 아래에 첨부한

홈주소들을 링크하여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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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에서 1413에  태백선 열차에 올라 다소 연착 되어 1750에 내리다

역 안의 태벽역

역 밖으로  나와 터미널 위치와 터미널 내 시내버스 승강장 위치를  확인하고 건너편 식당에서 식사 후 터미널 시내버스 홈에서 71번(710번도 감)  버스를 타고 15분 후 무곡소도동사무소정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태백산 보석 찜질방 형광판이 보이다.

찜질방 일층 매점에서 커피 한잔 사 마시고  찜질방에 들어가니 버스 시간표가 벽에 붙어 잇어 헨에 담음 

 

 

 

팔천원 주고 찜질방에 입장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남탕에 들어 가니 안내 노인이 홀수에 신발을 넣고 그 번호키로 옷장을 이용하라고 한다 . 나는 330번 짝수 키를 가지고  옷장으로 가보니 홀수보다 짝수 옷장이 크기가 절반 밖에 안되어 안내 노인에게 말하니 그봐라 내가 홀수에 넣어라 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나에게 동료감을 느끼는 듯 큰 옷장 키를 주겟다하고 11번 키를 갖다 준다.

가보니 홀짝 아래 위 합친 크기의 긴 옷장이다. 얼씨구 대박이다.

 

탕에서 나와 찜질방으로  들어가다. 사이드쪽에 굴속방하나가 비어 있어 들어가 누워 있다.

 

맞은 편 저기 보이는 굴속방은 여자용인 거 같다.

찜질방은 어는 곳이나 마찬가지로 시끄러우니 그리고 간 밤에 산행 자료 준비차 새벽 3시에

잤으니 잠이 올리가 없다. 헨으로 이것 저것 보기도 하고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누워 있다.

23시에 시장하여 식당에 가다. 미역국과 비빔밥이 된다고 한다. 7천원 주고 미역국이 곁들인 비빔밥을 배 부르게 먹고 돌아와 누워 아마  2시 다 되어 잠이 들고 깨니 아침 7시40분이다.

탕에 들어가 씻고 찜질방에서  나와 사진 찍으며

 0825에 산행 들머리의 당골광장이 종점인 버스 지나가나 보면서 당골 광장 쪽으로 사진 찍으면서 출발하다.

가다가 농가 주택 한 컷

당골 광장으로 걸어서 올라가면서 우측에 있는 청원사

 

위 청원사와 민박촌 입구에 버스가 선다.

 당골 매표소에 도착하니  0900이다. 여기까지 약 사십분 걸어 올라오면서 당골 광장으로 가는 버스를 보지 못해 결국 버스를  타지 못하고 약 2,7킬로를 걸어서 오게 되었다.

 

2000원 주고 표를 사서  들어와 한참 걸어가니  멀리 석탄박물관이 보인다.

당골광장 들머리의 이정표에 도달하다  //여기서부터 천제단까지는 4.4킬로이다.

  여기서 100미터 더가면 단군성전이 나온다.

베낭에서 새로 산 스틱을 꺼내었는데 헛돌아간다. 할 수 없이 먼저 것을 사용하기로 하고. 전철안에서 산 아이젠을 착용하다.

 

좌측은 눈으로 만든 조형물들이다.  100미터 더가니 단군성전이 나오다. 카메라를 가린 손가락은

그런 조형물이 아님 ㅋㅋ

날씨가 흐리다. 주변이 온통 흑백 수묵화같은 풍경이다. 돌비석에 단군 성전이라 쓰여 있다 

단군 성전 대문

우편에 단군상이 있고

복판에 단군성전이 있다.

단군 성전을 곧장 빠져 나와 하얀 산길을 오르다.

눈이 덜왔거나 따뜻해서 눈이 녹은 탓인지 벌거벗은 주목나무들이 대부분이다.

우상 바위가 아름다웠는데 헨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아 제대로 보여주지 않네

 

두개의 다리 중 첫번째 통과한 다리

 

1.7키로 왔고 2.7킬로 더가야 천제단이고 문수봉까지는 얼마이다란 이정표에 도달해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헨에서 소프트웨어가 잘못되었다는 메세지기 나와 타치를 계속해도 작동이 안되어 헨이 고장 낫나보다 생각하고 헨 사용을 그만 두다.

 

사진에 담지 못한 그  이정표에서 0.5킬로 더 와서  이정표를 만나 사진을 찍기 위해 바테리를 갈아 끼어 보니 헨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 반가웠다.

 

여기가 반재 삼거리이다. 당골광장에서 2.2 킬로  절반 왔으니 나머지 절반 2.2킬로를 가면 천제단이니 그래서 반재인가 

 

 

날씨가 흐려서 수묵화 같은 풍경인데 나뭇가지 위에  붉으스럼 옅은 채색을 한 해가 떠 있다. 

 

반재에서 1.5킬로 와서 만난 이정표를 보고 일단 망경사 쪽으로 오르자. 더 이상 길이 없으면 되돌아 오자. 그러나 되돌아 올 필요가 없었다.

 

길쭉한 건물이 늘어선 망경사가 다가온다, 좌측 오르막 위가  천제단이다.

망경사는 무당들이 굿하는 절이라고 한다.

 

 

100미터 더 올라오 만난 이 이정표에서  1.9킬로인가 가면 유일사가 나온다.

이 늘어선 건물 중 복판 건물에 매점이 잇는데 컵라면 같은것이 3000원이다. 500원 주고 커피 한 잔 뽑아 마시다. 건물 아래 돌단에서 여인 여러명이 모여 있었는데 돌단에 떨어진  조그마한 오물  하나를 가리키며 이 곳 나이든 승려가 그 여인들 들어라고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대성일갈하다.

 

좌편 멀리 오르막길 위가 천제단이다.

망경사 대웅전// 음료수가 바닥이 나서 용정사 옆에 용정이란 우물이 있고 그 샘물의 물맛이 기가 막힌다는 것이 기억 나서 물 맛도 보고 빈 물병을 채우리라 미리 다짐하였건만 망각하고 

전진하였으니  치매 기운이 역력하다.

 

 

 

 

단종비각

당골광장에서 망경사까지는 4킬로이고 망명사에서 200미터 더 오르면 단종비각이다.

 

단종비각에서 200미터 올라 마침내 1200에 천제단에 도달하다.

찜질방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3시간35분이 걸렸다

 

 

 

태백산 비석 뒤에 천제단

 

천제단으로 다가 가다

천제단 안에서 산행인들이 돌단 위에다 소주와 과일을 차려 놓고 돌단위에 한배검이라고 쓰여진 돌비석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한배검이란 단군(檀) 높여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천제단 모퉁이에서 전방을 보니 저 멀리에 천제단 보다 더 높은 장군봉이 보인다.

 

 

장군봉에 오다

장군봉 1567m

장군봉에 있는 또 하나의 천제단

유일사에서 올라온 산객들이 장군봉에서 천제단으로 전진하고 잇다.

장군봉에서 내려오다 만난 괴상하게 생긴 나무

 

다른 각도에서 담은 괴상한 나무

괴상한 나무 옆의 또 다른 멋진 나무

한참 내려와서 만난 고목

유일사매표소와 화방재 사갈령 매표소로 갈라지는 삼거리 아래로 100미터 내려가면 유일사가

있다는 이정표

유일사매표소와 화방재 사갈령 매표소로 갈라지는 삼거리

유일사매표소와 화방재 사갈령 매표소로 갈라지는 삼거리

장군봉에서 이곳까지 급경사가 많아서 당골광장에서 천제단으로 오르는 길이 더 좋앗다 여겨짐

유일사에서 오르는 수많은 산객들을 비집고 내려왔지만 우측통행을 강조하면서 그런 대로 편안하게 내려온 것 같음

삼거리 100미터 아래에 흐릿하게 유일사가 보인다.

100미터 중간 쯤 내려와 유일사 사진을 담고 내려가 봐야  더 이상 길이 없으므로 다시 삼거리로 올라가다.

유일사 지붕 위의 설경

삼거리에서 계속 하산하면서 길 양 옆으로 늘어선 주목나무 가로수가 안전에 아스라이 전개된다.

다리가 아플 때 쯤  고맙게 나타난 세 의자가 앉아 있는 공터 맨 끝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

의자에 앉아 쉬면서 내가 내려온 길을 헨에 담다.

유일사 매표소에  도달하기 전 높은 곳에서   매표소 인근 너머로 거대한 주차광장 끝에 버스 주차장을 봐두고 그곳에 아마도 버스정류소가 있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오판이었다.

 

1430에  유일사매표소에 도착해서 너머편 버스 주차장으로 약 800m 걸어 갔는데 버스 정이 없어 되돌아가기는 싫고 해서 곧장 전진하여 유일사 버스정 다음인  세번지 버스정에 가서 기다렸다가 오는 버스를 1500에 타고 태백터미널로 가다.

 

 

 태백 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1530에 동서울 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터미널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600시 버스 타고 동서울로 오니 1920이다.   3시간20분 걸리다

 

측면의 태백터미널 앞쪽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태백역이다.

 

0825 : 보석 사우나에서출발

0900 : 당골 매표소 도착                                

0915 : 당골광장 들머리                                     2.7킬로(40분)

 

 

1200 ; 천제단 도착                                           4.4킬로(2시간45분)

1430 : 유일사매표소 날머리 도착                         4킬로(2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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