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어머니가 달팽이관어지럼증으로 너무
고통스러워하세요.
몇년전부터 나타나는 현상인데. 나타날때마다
병원에 다니고 하셨는데도 완치되지 않고
요즘들어서 자주 달팽이관어지럼증이 계속되고있네요.
혹시 관리 잘할수있는 관리법같은게 있나요??
아니면 달팽이관어지럼증 없애는방법 도움될만한
정보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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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증후군
~메니에르증후군은 내이 림프액의 과다생성, 또는 흡수장애, 중이염이 오랜 된 경우, 내이 미로의 출혈 등 내이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 상태에 따라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고 원인을 모를 때는 치료가 어렵기도 합니다.
~돌박적인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배행기, 배 같은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햇볕도 오래 쫴면 안 됩니다. 증상이 일어나면 어두운 곳에서 베개를 베지 말고 머리를 낮게 해주면 진정이 됩니다.
- 답변
말씀을 들어보니 이석증이 강하게 의심되는군요. 이석증에 대한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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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석증의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이석증의 현훈이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보통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양성의 의미는 심각한 귓병이나 뇌질환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발작성과 체위성의 의미는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발작성)되고, 증상으로 인해 체위(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
이석증의 어지럼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다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반고리관(그림 참조)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 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우리 몸의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 액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면서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다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종종 외부 충격, 바이러스의 감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40~50대 이후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어지럼은 회전하는 느낌이 특징인데, "코끼리 코 돌기" 이후의 느낌이나 놀이공원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서 멈추는 것도 이석증의 특징입니다. 보통 갑자기 발생하며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합니다. 또한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운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은 심한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진단
먼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석증의 증상에 맞는지를 판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찰을 통해 중이염의 소견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신경 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에 대해 확인해야 합니다. 딕스-홀파이크 검사는 이석증 환자가 어지럼을 느끼게 되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을 유발시켜 보는 것입니다. 이때 의사는 어지럼의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에서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위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이미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빠져나와서 어지럼이 유발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검사, 평형기능 검사,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경과/합병증
이석증을 진단할 때는 어지럼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석증의 증상과는 달리 심한 어지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뇌 질환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과 같은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즉시 어지럼 증상이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이 다른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이 심하게 계속된다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치료에 의해서도 일반적으로 잘 치유되지만 재발이 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다시 재발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한 후 물리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치료 효과는 좋습니다. 다만 이석증 치료 이후에 다시 생긴 어지럼이라고 해서 반즈시 이석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어지럼의 다른 원인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출처: 다음 백과사전)
이석증 - Daum 백과사전[분류] 귀 질환, [발생 부위] 귀, [증상] 안구진탕, 구토, 오심, 어지러움, [진료과]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 전정신경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