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鄕風景函

팔공산 왕건길 (1 -4 구간)

bsk5865 2019. 4. 15. 19:18
 
팔공산 왕건길 (1 -4 구간)|‥자♡유‥게시판‥

효산 | | 조회 478 |추천 3 | 2014.11.22. 20:19 http://cafe.daum.net/foliagw/77iU/20219 

    ▶ 산행일시 : 2014년 9월15일(월요일), 날씨 : 흐림(시야흐림)

    ▶ 산 행 지 :  파군재 - 표충사 - 열재 - 거저산 - 부남교 - 묵연길 - 통시바위 - 발바닥바위 - 물넘재 - 백안삼거리

    ▶ 참 석 자 :  혼자서

    ▶ 산행시간 : 10:10 ~ 17:10 (7시간)

    교 통 편 :  대구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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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시대인 서기 927년, 고려 태조 왕건은 신라를 공격한 후백제 견훤을 무찌르기 위해 팔공산 동수(현 지묘동)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왕건은 패한 채 도망쳐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왕산(王山)은 왕건이 도주하다 숨은 곳이라고 해서, 파군(破軍)재는 견훤 군사가 왕권의 군대를 격파한 곳이라고 해서 각각 붙여졌다.

동수전투에서 신숭겸(? ~927년)은 왕건의 옷을 입고 견훤 군사를 유인해 왕건 대신에 전사했다.

이 같은 왕건의 전투지역과 도피처가 1000년을 넘어 둘레길로 재탄생했다. 대구 동구는 이 같은 역사 흔적을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켜 ‘팔공산 왕건길’을 조성한 것이다. 이 길은 동구 지묘동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반야월의 동곡지까지 35㎞에 이른다.

동수전투를 스토리텔링한 왕건길은 왕건의 전투 흔적을 따라 용호상박길(신숭겸유적지∼열재·4.3㎞), 열린하늘길(열재∼부남교·4.5㎞), 묵연체험길(부남교∼물넘재·5.4㎞). 문화예술길(물넘재∼백안삼거리·3.3㎞), 고진감래길(백안삼거리∼평광종점·5.2㎞), 호연지기길(평광종점∼매여종점·5㎞), 가팔환초길(매여종점~초례봉·3.3㎞), 구사일생길(초례봉~동곡지·4.0㎞)등 8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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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파군재

 

1000년전 동수전투가 벌어졌던 그 자리에 지금은 신숭겸장군의 동상이 서있다.

 

 

 

 

신숭겸장군의 유적지안에 있는 표충단표지석. 여기서부터 600미터를 걸어가야한다.

 

 

이 길은 파계사까지 이어지는 대구올레 팔공산2코스와도 겹친다.

 

동화천을 지난다.

 

동화천을 건너며 바라본 신숭겸유적지와 그 뒤로 보이는 王山.

 

신숭겸유적지입구는 화물차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_-;;

 

유적지안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표충단.

 

 

신숭겸장군이 전사한 자리.

 

 

 

 

장군의 불타는 열정을 말하여주듯이... 표충단주변에는 붉은 배롱나무꽃이 많이 피어있다.

 

 

후문으로 나간다.

 

여기가 팔공산왕건길의 초입이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제1구간은 열재까지 이어지는 4.3키로의 용호상박길.

 

징소리가 요란한 굿당앞을 지난다.

 

 

탐방센터를 지나고

 

 

 

대곡지

 

 

 

원모재

 

 

돌쉼터

 

 

 

마중나온 다람쥐.

 

나를 보더니 도망치는 뱀.

 

체육시설.

 

걷는 내내 지루하지않고 재미난 임도길.

 

 

 

 

 

만디체육시설. 왼쪽으로는 응해산등산로가 보인다.

 

 

잠시 쉬었다가 내동방향으로 간다.

 

 

전망대.

 

 

환성산~낙타봉~초례봉

 

삿갓봉~능성재~갓바위

 

서봉~비로봉~동봉

 

파계봉(물불봉)

 

 

10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야 넘는다는 고개, 여기가 열재다.

 

왕건길 1구간이 끝나고 2구간이 시작되는 지점.

왕건길 1구간이 끝나고 2구간이 시작되는 지점.

 

파군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30분이 걸렸다.

 

왼쪽은 대구올레 팔공산2코스인 파계사방향.

 

왕건길 제2구간은 오른쪽이다.


제2구간은  부남교까지 이어지는·4.3㎞의 열린하늘길.

 

낮은 높이의 봉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소나무능선길이 이어진다.

 

 

참나무가 있는 곳에는 도토리가 수북.

 

꽤 높아보이는 거저산.  거저산을 오르기위해서는 제법 땀을 흘려야한다. 그렇다 왕건길은 결코 거저먹는 둘레길이 아니다.

 

하늘다리.

 

 

다리아래로는 내동과 용진마을을 잇는 임도길이 지난다.

 

임도길을 건너는 지점.

 

여기서부터 본격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피어나는 참취.

 

 

 

거저산을 300여미터 앞두고 만나는 바위.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이제 거저산까지는 연속오름길.

 

 

여기가 해발 520미터인 거저산정상. 바람은 시원한데 조망은 꽝이다.

 

곧장 하늘마루를 향한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수풀이 무성한 하늘마루.

 

그래도 팔공산을 바라보는 시원스런 조망.

 

 

 

이제 부남교를 향해 하산한다.

 

 

여기서 늦은 점심식사.

 

 

 

용수동마을에 도착.

 

 

부남교를 건넌다.

 

 

팔공1번 버스정류장

 

여기가 제2구간이 끝나고 제3구간이 시작되는 지점.

 

파군재에서 여기까지 약 11키로에 3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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