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壓糖尿函

[糖尿]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당뇨병 치료해야 하나요?

bsk5865 2019. 6. 29. 09:13

Big3 | 조회 237 |추천 2 |2019.06.28. 20:53 http://cafe.daum.net/enkamom/LPnZ/1210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당뇨병 치료해야 하나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지 3년째인 50대 남자 환자 A , "불규칙적으로 당뇨병 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하는데 아무런 증상도 없어요.

제가 꼭 당뇨병 약을 먹어야 하나요?"라고 전문의에게 질문을 한다.

이 환자의 아침 공복 혈당은 168 mg/dl, 3달간의 혈당 평균치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는 8.6%. 이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님과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20%, 초기 증상 못 느껴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세포 내에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에 떠 있다가 소변으로 나가는 병입니다.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높다 보니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고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약 20%는 이런 다음, 다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없이 건강검진이나 다른 병으로 병원을 찾아 혈액 검사를 통해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 증상도 없고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은데 당뇨병 약을 꼭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 치료는 꼭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보다 무서운 것은? 당뇨병 합병증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합병증은 크게 미세혈관 합병증, 대혈관 합병증, 비혈관성 합병증으로 나뉩니다.

위의 표에 정리된 바와 같이 작은 혈관에 발생하는 미세 혈관 합병증으로는

 눈의 망막에 나타나는 망막병증,

콩팥에 단백뇨가 생기고 심하면 투석까지 하게 되는 콩팥병,

발기부전이나,

발 신경이 따갑고 저림 감이 생기며 심해지면 화상을 입을 정도의 뜨거운 물에도 무감각 해지는 말초 신경병증이 있습니다. 

큰 혈관에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에는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나타나는 뇌졸중,

심장에 나타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발로 가는 말초 혈관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족부괴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율신경에 변화가 와서 구토, 변비, 설사가 반복되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눈에는 백내장이냐 녹내장이 잘 발생하며, 성 기능 장애, 치주 질환도 쉽게 발생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초기에는 이미 합병증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경우, 시력에 이상이 없고 발에 부종도 없지만 합병증 검사를 해보면 벌써 망막 출혈이나 단백뇨가 동반되어 있는 환자가 약 30%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음과 동시에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일 년마다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엄격한 혈당 조절로 당뇨병 합병증 관리!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시점부터 혈당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혈당조절을 잘 하면 당뇨병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영국에서 UKPDS 라는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약 5,000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군은 이전의 치료법대로 혈당을 200mg/dL 근처로 조절했고, 다른 한 군은 경구약에 인슐린 치료를 해서라도 정상에 가깝게 혈당 조절을 했습니다.

그 결과 7년 후 엄격히 혈당 조절을 잘했던 군이 기존방식의 치료군에 비해 미세혈관 합병증이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았고 15년 후 심근경색의 발생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당뇨병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잘 조절하는 것이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길입니다. 또한 혈당 조절 이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검사해보고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엄격한 혈당 조절. 혈압 조절. 고지혈증 치료와 금연을 한다면 더 이상 합병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으니, 증상이 없어도 당뇨병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0세 넘으면 매년 공복 혈당 검사해보세요!

당뇨병은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하므로, 40세가 넘으면 매년 공복에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23kg/이상인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당뇨병에 잘 걸립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당뇨병에 잘 걸리는데, 부모 2명 중 1명이 당뇨병이면 자녀 중에 당뇨병 발생률은 25%, 부모 2명 모두 당뇨병이면 자녀 중 당뇨병 발생률은 50%에 달합니다.

그러니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資料提供 : 엔카 리님

소담 엔카 cafe.daum.net/enka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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