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顧輯草案

생사별 가족사(家族史)

bsk5865 2021. 10. 7. 22:00

생사별 가족사(家族史)

 

내외가 같이 살다가 같이 죽을 수는 없는 것이 인생이지만 어머니는 회갑의 해

섣달에 58세를 못 채우신 아버지를 여의고 30년을 더 사시다가 91살에 돌아 가셨다.

그 동안 아버지를  대신 해 우리 형제들을 지켜 주셨고 대가족이 의지했던 큰 버

팀목이셨다.

아버지 (음력,1892,8,24,生  1949,12,11,卒)

어머니 (음력,1889,1,28,生  1979,  9,18,卒)

 

큰형님은 72살때 형수님이 75살로 돌아 가신후 14년을 홀로 사시고 86살에 떠나

셨다. 말년에 종교에 귀의하시고 큰 집 지키며 고결하게 사셨다.

큰형님 (음력,1915, 3,  5,生  2000, 6,12,生)

형수님 (음력,1912,11,14,生  1986,10, 8,卒)

 

두째형님이 76살에 5형제중 제일 먼저 갑짜기 돌아가셔 참으로 애석한 사별이었다.

형수님은 그 때 74살이었으며 홀로 되어 7년을 못채우시고 80살에 가셨다.

두째형님 (음력,1917, 2,27,生  1992, 9, 2,卒)

형수님    (음력,1919,11,15,生 1998, 5,10,卒)

 

세째형님은 74살때 71살의 형수님을 먼저 보내고 15년을 사시다가 89살에 영원히

더나셨다. 이사한 새집에서 막내 내외가 잘 봉양했었다.

세째형님 (음력,924, 5,26,生  2012, 3,16,卒)

형수님    (음력,1927,11, 6,生  1997, 2,28,卒)

 

*기제(忌祭)는 돌아가신 전날 즉 살아계신날에 올린다.

 

다음은 내 차례가 되었으니 원컨데 내가 먼저 떠나야 뒷일이 편할것 같지만 인생사

어찌 마음대로 되는가?

*어무런 생각없이 살다보니 90을 넘겼고 안사람도 5년차로 뒤따라 오고 있다.

죽는건 겁나지 않지만 내 혼자 남을까 그것이 큰 걱정이다....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