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느티나무 (호 당 ) 보낸사람 : 호당 15.05.21 09:35 동구 느티나무 호 당 실향의 들에도 봄은 오는가 봄처럼 포근한 내 맘 쉴 곳 잃었어 동구 느티나무는 중병 치른 이 같아 한에 서린 울화통으로 말라 가는가 울울창창하던 네가 300여 년을 끄떡없이 지켜왔건만 사라진 고향의 얼이 방황하고 있는지 너만 두고 떠.. 胎鄕부랭이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