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賈島(가도) - 中唐 [ 부용 님 作品 ]

bsk5865 2008. 12. 12. 13:46

賈島(가도) - 中唐 [ 부용 님 作品 ]

 

   
                   [ 賈島(가도) - 中唐 ]       
       
 二句三年得 ....  三年이나 걸려서 얻은  對句 두줄
 一吟淚淚流 ....  한번  읊어 보니 두 눈 에서
                           눈물이 흐르는 구나
 知音如不賞 ....  만약 知人(시를 아는사랍)이
                           이 詩 를 鑑賞하여주지 않으면
 歸臥故山秋 ....  가을에 故山에 가서 
                           누워 버려야 하겠구나 
 
 ☞ 賈島(가도) (779 ~ 843 ) : 中唐 의 詩人입니다. 
     이 분이 三年이 걸려지은 詩는....
     獨行潭底影、數息樹影身.....입니다.
     賈島에 관하여 재미있는 일화 가 있어 소개합니다
     가도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백면서생 일 때 
     당시  한유(韓愈)의 행차를 가로막고 길 한복판에서
     심사숙고하는 행동을 한 고로 한유가 연유를 
     물은 즉 시를 한 수 지었는데 
     鳥宿池邊樹.....새들은 연못가 나뭇가지에 
                         깃들어 잠을 청하고
     僧推月下門.....스님은 달빛에 젖어
                         사립문을 민다     ..  에서 ..
     推(밀 추 또는 퇴)로 할 것인가 敲(두드릴 고)로
     할 것인가로 고민하다   한유(韓愈)의  행차를 
     미처 몰라보았노라 하였다. 
     이에  한유가 밀 추(推)보다는 두드릴 고(敲)가 낫다.
     하고 .賈島와 친교(布衣之交)를 맺었다고 합니다.
     바로 推敲(퇴고)의 어원이 여기에서 탄생하였다 합니다.
     로사마을에 작품을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도 이러한 어려운  推敲(퇴고)의 과정을 겪으시며 
     올리신 글이오니 그 노고에 감사 하는 뜻에서 
     한마디씩 댓글을 달아 들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되어 이시를 올리는 바입니다.                          
                                                            
                                2008.  12.   부용 .                             

                              (  오카리나 연주곡  
                                森に生きるものたち  )    엔카로사마을,..(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