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漢詩 解說]박주산채/薄酒山菜/한석봉

bsk5865 2008. 11. 16. 14:37

            

[漢詩 解說]박주산채/薄酒山菜/한석봉의 글

  • 글쓴이: 靑波
  • 조회수 : 32
  • 07.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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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詩 解說] 박주산채/薄酒山菜/한석봉 休煩歡待黃茅薦(휴번환대황모천) 且坐何妨紅葉堆(차좌하방홍엽퇴) 豈必松明燃照室(개필송명연조실) 前宵明月又浮來(전소명월우부래) 작자 한석봉(韓石峰-1543~1605- 본명,韓濩-자,景洪-호,石峰)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 온다 아이야 박주 산챌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安貧樂道의 옛선비들의 여유만만한 생활 태도를 느끼게 한다. 짚방석 대신에 낙엽을, 솔불 대신에 돋아 오르는 달을, 박주에 산나물 안주…… 이 모든 것이 한석봉의 글씨만큼이나 독창성이 있는 자연과 인간의 친화를 통해 한 덩어리가 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