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史.軍歌(日)

飜譯演說文- 對日 宣戰布告를 爲한 議會 演說文

bsk5865 2011. 5. 5. 08:44

보낸사람 : 소담엔카 운영자 11.05.05 08:22

 

飜譯演說文- 對日 宣戰布告를 爲한 議會 演說文

붓꽃(筆花) 黃晋燮 |  http://cafe.daum.net/enkamom/95QK/6230 

               

對日 宣戰 布告를 爲해

                              - 프랭클린․테오도르․루즈벨트 -

                                                                 黃 晋 燮(수필가, 번역가)옮김

 

부통령님, 하원의장님, 상하 양원 여러분

어제, 1941년 12월 7일, 이날은 앞으로도 치욕의 날로 전해질것입니다. 미합중국은 일본제국의 해군 및 공군에 의해 돌연, 모략적인 공격을 당했습니다.

 

미합중국은 일본과는 우호적 관계에 있었습니다. 일본 측으로 부터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계속 일본정부 및 천황과 비공식 외교를 이어가고 있었으며, 태평양에서의 평화유지에 배려를 해왔습니다.

 

사실, 일본의 비행대대가 우리 와프섬에 폭격을 개시한 1시간 후, 주미일본대사와 수행원 한 명이 국무장관을 방문하여 최근 미국 측에서 보낸 서신에 대한 공식회답을 가져왔습니다. 이 회답은 현재 외교교섭을 계속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된다는 언명은 하고 있었으나, 전쟁이나 무장공격에 대해서는 하등 염려할 점도 의심스러운 점도 없었던 것입니다.

 

일본과 하와이간의 거리를 생각해 보면, 이 공격이 몇 일전 아니 수주 전부터 모종의 의도 하에 계획된 것이 분명하며, 그 점에 관해서는 역사가 기록으로 남길 것입니다. 그 동안 일본정부는 마음에도 없는 계속적인 평화에 대한 기대를 단언, 또한 표명하며 합중국을 고의적으로 기만하려 했던 것입니다.

 

어제의 하와이 공격은 미국의 육․해군에 대하여 이미 지대한 손해를 입혔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동포가 생명을 잃었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간의 공해상에서, 우리나라 선박이 어뢰에 의해 격침되었다는 보고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일본정부는 마닐라에 대해서도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어제 밤 일본군은 홍콩을 공격했으며 또한 괌을 공격했습니다.

어제 밤 일본군은 필리핀을 공격했으며 그리고 역시 웨크섬도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본군은 미드웨이 섬을 공격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은 태평양 전역에 걸쳐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어제 및 오늘의 여러 가지 사실은 명백한 것이며, 아무런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미합중국 국민은 이미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우리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 그것이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는 육․해군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우리나라를 방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전 국민은 우리들에 대한 공격이 어떠한 성질의 것인가를 먼 훗날까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국민은 이 계획적 침략의 타파에 제 아무리 시간이 걸릴지라도, 정의의 힘으로 반드시 절대적 승리를 이룩할 것입니다.

 

나는 의회와 국민들도 양해하고 있다는 확신아래, 어디까지나 스스로를 방위하고자 제창할 뿐만 아니라, 이런 종류의 배신행위에 따라 우리들이 처해 있는 이와 같은 사태는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해야 되지 않겠는가를 제언하는 바입니다.

 

전쟁행위는 엄존하고 있습니다. 우리국민, 우리영토, 우리 이권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사실에서 눈을 돌린다는 것은 결단코 허용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군에 대한 신뢰와 우리국민의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결의에 의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신이여! 굽어 살피시옵소서.

 

나는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일본 측이 일방적이고도 또한 비열한 공격을 감행한 이후, 미합중국과 일본제국간에는 전쟁상태 하에 있다는 것을 의회가 선언하도록 요청하는 바입니다.

 

 

*미국은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