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說野談函

[코스모스傳說] 코스모스의 전설

bsk5865 2012. 10. 24. 20:39

보낸사람 : 演好마을 운영자 12.10.24 17:18

 

코스모스의 전설|☞ 자유게시판
설봉헌 |  http://cafe.daum.net/enka6300/D7cf/21243 

 

코스모스의 전설

 

일명 "살사리꽃"이라고 하며, 꽃말은 "의리", "사랑".

원산지는 멕시코이다.엉거시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 이 꽃이 들어온 것은 대략 1920년 경으로

추측 되는데 아메리카가 발견된 후에 유럽을 거쳐서

전래되었다 한다.




신은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꽃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신은 있는 솜씨를 모두 발휘해서 꽃을 만들었지만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라서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다시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보는가 하면

꽃 빛깔도 이런색 저런색으로 물들여 보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은 너무 색깔이 짙단 말이야.

하지만 꽃이라면 아무래도 힘이 있는 것보다는

어딘지 약해 보이는게 나을 것이라 결정하고




그렇듯 신이 처음으로 이 세상에 만들어 놓은 꽃이

바로 코스모스였다.그래서인지 정성을 쏟은 꽃이기에

더없이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 꽃에 "코스모스"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1700년경 당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식물원장

"카마니레스"라는 사람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이 코스모스의 원종은 지금도 멕시코 높은 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코스모스가 고산식물이라는 것도 신과 가까워지려는 삶이려니와



그 청초한 아름다움이 신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임을

코스모스를 볼때마다 깨닫게 된다.



.
코스모스는 쓸쓸히 가을 길을 가는 나그네를 반기는 꽃이다


 

"코스모스"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그 자체속에 질서와 조화를

지니고 있는 우주 또는 세계"를 의미한다.

 

 
김상희 코스모스 피어있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