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浴衣] 유카타 입는 방법 과 오비 매는 방법

보낸사람 : 엔카사랑방 운영자 12.11.16 08:48

 

유카타 입는 방법 과 오비 매는 방법 |♣ 日本風習과 傳統

엔카지킴이 |  http://cafe.daum.net/love-japan/bnUr/122 

 

유카타 입는 방법 , 오비 매는 방법 과 동영상

 

사람들은 대부분 '기모노'하면 일본 전통복의 전부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카타'조차도 '기모노'라고 부르기도 하고, '기모노' '유카타'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겨요. 확실히 '기모노'는 '입을 것'이라는 의미로 일본의 옷을 전부 말하는게 맞긴하죠. 하지만,오스트레일리아의 '캥거루'가 '잘 모르겠어요'임에도 불구 하고 그 동물을 '캥거루'라고 부르듯 기모노도 원래는 '코소데'라는 이름이 있는데, 여러사람들이 '기모노'라고 부르다 보니 그런 이름으로 바뀐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코소데'를 통용된 단어인 '기모노'라고 부를테고, 그것과 별개인 '유카타'와의 차이점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기모노와 유카타의 특징을 살펴 보자면 기모노는 애초부터 외출용, 평상복으로 이용되던 복식이고 유카타는 목욕후 가운 대신으로 쓰던 옷이 통풍이 잘되는것 때문에 외출용으로 발전 한 것이에요. 기모노 보다는 좀더 간소하고 약식인 복장이지요. 지금은 완전 실내에서 목욕가운 대신으로 쓰는건 네마키(잠옷)이라고 부르구요. 네마키는, 키에 딱 맞아서 접지 않고 하나의 허리끈으로 묶어 입어요. 여름에 축제나 간편한 외출용 기모노는 유카타라고 부른답니다.기모노는 우리나라의 한복이나 전통식정장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주로 성인식이나, 졸업식, 신년 행사 같은 큰 명절에 주로 입어요. 입기도 까다롭고 불편하고 옷매무시도 잘 흐트러지는 편이지요.

 

자, 이제 차이점을 보지요,

 

일단 유카타는 무늬가 패턴 식이에요.. 물고기면 물고기 꽃이면 꽃..한가지 그림이 옷에 반복적으로 그려져있는 형식이지요. 마치 하와이안 티셔츠 처럼 ^-^;; 그에 반해 기모노는 활짝 펼쳐 놓고 봤을때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요. 입었을때도 화려 하기 보다는 차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지요.

 

유카타는 여름용 옷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면으로 만들어 져 있는것이 대부분이고, 삼베나 모시 되어 있는것도 있어요. 기모노는 면으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안감을 댔기 때문에 홑겹인 유카타와는 두께 부터가 틀려요.

 

유카타는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기모노는 가격이 고가이고 비단으로 지어진것도 있어요.

 

유카타는 유카타 슬립이 따로 있기도 하고.. 그게 아니면 속옷 위에 그냥 입기도하죠. 하지만, 기모노는 꼭 나가쥬반을 밑에 받쳐 입게 되죠. 잘 구분이 안되면 옷깃이 두겹이면 기모노, 한겹이면 유카타라고 생각하면 되요.

 

유카타는 오비를 바로 위에다 매고 다른 고정끈없이 오비 자체로 옷깃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지요. 기모노는 오비는 매듭을 위한 장식이고 여러 고정 끈들이 오비를 고정 시켜주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기모노는 위쪽의 오비아게와 오비지에.. 그리고 매듭에 따라 여러 개의 고정핀을 쓰기도 해요.

유카타는 간소한 외출복이기 때문에 화려한 악세사리보다는 수수하게 차려 입지요. 기모노늘 입을때는 머리를 틀어올리고 화려한 머리장식을 쓰는경우가 있어요.

유카타는 소매 길이가 거의 없다 시피 할정도로 약간 있어요. 기모노에는 후리소데라고 해서 미혼 여성이 입는 소매가 긴 기모노가 있답니다.

유카타는 맨발에 게다를 신지만 조리나 일반 슬리퍼를 신는 경우가 많아요. 기모노는 꼭 다비라고 하는 일본식 양말을 신고 게다를 신어요.

유카타 입는 방법입니다. 참 쉽죠잉~

                     

                                                        한복의 고름보다는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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