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自作글

2015,2,1, 마산 통영을 찾아서

bsk5865 2015. 2. 20. 10:01

 馬山 統營을 찾아서 2015,2,1,

뜻하지 않았던 건강검진에서 간에 이상이 발견되어 치료가 시작됐다 나도 놀랐지만 가족들도 걱정으로 받아들인듯하다. 그 연장선에서 여가를 이용해 1박2일 남해행을 큰딸 내외가 계획했던것.....바다도 세상구경도  생선맛도 좋았고 아늑하고 따뜻했던 하룻밤의 그 방..목욕탕....행복했던 여행이었다......

 

이름도 잊은 어느 공원에 올라...저 멀리 대마도가 보여.. 두배경이 한컷에 보여 예술작품?

 

유명한 다도해를 배경으로...다시 오긴 어려우...

 

케블카에 올라서...아래를 보면 무섭고 경치는 아름다워...기억하곺은 즐거운 한때...

 

마음은 그대로인듯한데 얼굴은 노인중에도 중년노인을 넘은듯...까짓껏 남을 의식하지말고 살지뭐...그것도 마음뿐...외출때는 거울보고 또보고.

 

사람의 앞일이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가까운 친지들의 사망 큰수술..이런 소식 접할때마다 그 반응이 달라졌다. 남의 일이지! 가 아니라 나에게도 언제 저런일 일어날수 있다는 것으로...여기에 이르면 죽으면 그만이지가 아니라 같이 죽을수 없으니까 그것이 더 마음아픈 일이다..

 

혼자 남는쪽의 생활...이를 바라볼 자식들의 얼굴이 편할것 같지않아 안스럽다.  세상 다 이렇게 끝나는것이지만......

 

개나리 꽃망울이 움트는 남해 여행 즐거웠다. 고맙구나 늘...... 2015.2.18.설닐에 사진올려놓고    들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