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寫眞函

[봄꽃이름]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들

bsk5865 2015. 4. 28. 16:01

보낸사람 : 演好마을 운영자 15.04.28 11:18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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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아침고요산길.

백일마을 입구에서 만장대까지의 임도.

여기서 시작하면 만장대가 종점이고

만장대에서 출발하면 백일마을 들머리가 종점이다. 

 

                4월에 월요일이 네 번인데 세 번 비가 왔다.

                한 달을 벼르다 걸은 백일아침고요길이다.

                진해 시내와 좀 떨어진 길이라 정말 조용한 길이다.

                 걷는 동안 두 사람만 만났을 정도로. 

 

거의 대부분 코스가 그늘을 걷는 길이다.

벚나무 가로수와 주변의 숲이 우거지고

오전이라 햇빛 관계도 있지 싶다.

연록색 숲  사이로, 그늘진 길로 걸으니 참 좋다.

 

고들빼기

지칭개

방가지똥

                                        황매

반디지치

홀아비꽃대

솔붓꽃

벌써 뱀딸기가 익었다.

완두콩

산철쭉

 

둥대풀

꽃마

보리뱅이

봄구슬봉이

 

참꽃마리

미나리냉이

 

결코 돌아오지 않는 것들(가져온 글)

ㅇ. 입 밖에 낸 말.

ㅇ. 쏴 버린 화살.

ㅇ. 흘러간 세월.

    ㅇ. 놓쳐버린 기회.

      ㅇ. 돌아가신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