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
nuclear power plant export to the United Arab Emirates
요약 한국전력공사가 2009년 12월 UAE 원자력공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행중인 역대 최대 해외공사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
2009년 12월 27일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와 186억 달러 규모의 UAE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하였다. UAE 원전 사업은 1,400MW급 한국형 신형원전(APR1400) 4기를 UAE에 건설하는 사업이며, 2017년 5월 1일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4기의 원전을 연차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해외공사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 계약이다.
한국전력공사는 UAE원전사업 계약 체결 이후 UAE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원전 설계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주) 등의 전력그룹사 및 민간업체와 협력계약을 체결하여 UAE에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2011년 3월 14일 UAE 원자로 건설예정부지에서 원전 기공식을 개최하였고, 같은 해 5월부터 해상 준설공사를 착수하는 등 기반시설 구축 공사가 진행되었다.
2012년에는 UAE 규제기관으로부터 1,2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여 원자로건물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원자로를 비롯한 모든 기기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UAE 원전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6번째로 상용원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UAE 원전수출은 현재 세계적으로 원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아레바사 및 미국 GE사와 일본 히다치사 컨소시엄과 경합 끝에 얻은 성과로 한국형원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큰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것으로 한국은 1978년 상업형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외국 기술로 도입하여 가동한 이후 31년 만에 우리 기술로 원전을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1958년 원자력 연구를 시작한지 반세기만에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미국, 프랑스 등의 원자력 선진국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원자력 수출국이 된 것이다.
원전 수주는 발전소가 준공 되더라도 핵연료를 비롯해 원전 가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부품의 수출이 이어져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6년 7월 20일 UAE 원자력공사와 9억2000만달러 규모의 UAE원전 4기의 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기간은 UAE 원전 4호기 공사가 완료되고 10년 뒤인 2030년까지이다. 핵연료 공급과 폐기물 처리는 이번 계약 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번 운영지원 계약을 계기로 40년간 국내 원전 운영을 통해 축적된 원전 운영 경험과 지식을 UAE 원전과 공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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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동맹으로 형제국으로 발전"
국내 원전은 40년내 모두 해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원전(原電) 협력'에 대해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고 같이 가자"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UAE 관계는 동반자를 넘어서서 동맹으로 그리고 형제국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바라카 원전 협력사업은 두 나라 간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원전은 구상부터 설계·건설·운영·정비에 이르는 전 주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원전 기술 이전부터 제3국으로 공동 진출에 이르기까지 같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11월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한국이 UAE에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은 공기(工期)를 완벽하게 맞췄다"며 우리 원전 기술력을 강조했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imgnews.pstatic.net%2Fimage%2F023%2F2019%2F02%2F28%2F2019022800346_0_20190228080238147.jpg%3Ftype%3Dw647)
그러나 정부는 국내적으로는 2060년까지 전체 원전을 해체하겠다는 '원전 제로' 계획을 추진 중이다. 40년 후 국내에선 없어질 원전을 두고 '100년 협력론'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100년'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긴밀히 협력하자는 뜻"이라며 "국내 탈원전이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동안 원전 수출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제는 반도체, 5G(5세대 이동통신), 국방·방산 등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는 임종석 대통령 UAE 특임외교 특보와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도 배석했다.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http://cafe.daum.net/astock/TSaf/46993?q=UAE%20%EC%9B%90%EC%A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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