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때문에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구멍이 뚫여있어서 레이저로 매꿨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했는데 그래도 좀 보이는데 잘못된건가요??
매칭된 토픽질병/의학 안과 2019.04.13 수정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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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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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는 매년 1만 명에 한 명 꼴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이 들뜨게 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영구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하여 안구가 위축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망막유리체 수술이 필요합니다.
시력장애가 생기기 전에도, 날파리증(비문증), 광시증,
시야장애(위, 아래, 좌우에서부터 시야가 커튼을 친 것 같이 가려 보이는 증상),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는 중심 망막(황반부위)은 잘 유착되어 있고,
주변부부터 서서히 망막박리가 지속될 경우, 증상을 못 느끼고
우연히 안과 검사에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열공망막박리의 경우 매우 초기, 일부에 국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심망막(황반)이 아직 유착되어 중심 시력이
유지되어 있는 경우에는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래된 만성적인 망막박리는 수술로 망막을 재유착시킨다고 하더라도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구 유지 목적에
국한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박리된 기간이 길수록
수술 후 재유착 성공율이 떨어지며, 시력 회복도 제한적입니다.
수술 전에는 망막박리의 범위가 커지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것이 좋고,
독서 등의 근거리 작업도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공막돌융술 및 냉동치료에 의해 안구 밖에서 망막을 유착시키는 방법과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
망막의 안쪽에서 냉동치료나 레이저치료로 구멍을 치료한 후,
가스나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여 안구 안쪽에서 밀어 주게 하여
망막을 유착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단독 또는 병행하여 시행합니다.
가스나 기름을 주입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1주~1개월) 동안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있는 등의 적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술후 이상 증상이나 추가적인 증상이 생기면
수술받은 병원 담당의사와 진료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술후 결과에 대해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https://tip.daum.net/question/110750896?q=%ED%99%A9%EB%B0%98%EC%97%B4%EA%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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