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대학에 복학하고 지난 2000년 5월23일 국민학교 동기 친구의 권유를 받아 등록번호 2000-86호로 동구노인복지관 노인대학에 등록했다. 2001년 7월까지 즐겁게 다니다가 늑막염이 발병하여 이의 치료와 고향으로 돌아갈 더 큰 꿈이 있어 이의 준비때문에 그만 두었었다. 그 동안 고향에 돌아가 새집짓고 인생 말년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하면서 또 그것을 하나 하나 현실에 옮겨 보면서 보람있는 세월을 보냈었다. 그렇게 약 7년을 살았으니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행복했었다. 그러다가 이 고을을 전원도시로 가꾼다고 관에서 선정했기에 환고향(還故鄕)의 달콤했던 꿈도 타의로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고 다시 대구생활로 돌아왔다. 당시에 동구노인대학에서는 특강을 비롯 노래, 수지침, 발맛사지, 체조, 스포스댄스,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