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自作글

將星進級告由祝文

bsk5865 2008. 6. 10. 16:45

 

    四從姪 敬緖가 二星將軍인 陸軍少將으로 進級했다.이는 우리 집안뿐 아니라 潘南朴氏 一族의 榮譽로 記錄되어야할  일이다.

    같은 敎授公집인 旌善 玉溪의 勝椿 中將에 이어 두번째로 將星이 輩出된 것이다.

   

 2002, 4, 5, 이 기쁨을 祖上位前에 告由했는데 그 때 읽은 祝文을 올려놓고 집안의 경사를 기억하고자 한다.

    그 때 曾祖父와 祖父 各各 時差를 두고 올렸으며  祖父前에서는 알기 쉽게 풀어 쓴 祝文을 읽었다. 이慶事를 爲해 祭主의 從祖이신 愚泉아저씨는 기르던 돼지를 잡아 祝賀客을 待接하고 이 날을 즐겼었다.


지금은 幽明을 달리했기에 生前에 남긴 자취로만 기억되어 우리를 슬프게 한다.

 

       

[曾祖考 告由祝]

    維 歲次 壬午 二月 辛巳朔 二十三日 癸卯   孝曾孫  敬 緖  敢 昭 告 于

   顯  曾祖考 從仕郞孝陵參奉敍判官 府君 

   顯  曾祖  孺人  江陵金氏

 

     恭惟我 入鄕祖 鄕居過于幾百 井坐田園 樵耕迷昧 沒知世事 至于累代 不逆天理

德善仍孫  到來有慶  卽我  攀緣將軍  是繼連而  辛巳 十月  進於二星  以爲  生於

訓誨眷護  天於默相蔭佑  助臥先靈後  吾族成榮  家門隆兆  追遠感時  不勝永慕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祖考 告由祝]

 壬午年(2002) 2月 23日 날  孝 孫    敬緖가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삼가

 엎드려 아룁니다.

    

우리 10대조께서 이 고을에 오신지 기백년 !    田畓에 묻혀 밭갈고 땔감을

구하며 살기에  바빠 世上事 모른체로 오래 살아 왔습니다.

      

그 동안 天理를 거역함이 없이 德과 善을 쌓아온 것이  後孫에겐 福이 되어

큰 慶事로 돌아 왔으니 그것은 곧 孝孫이 어려운 將星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이어 작년 10月 少將으로  진급했음은. 오로지 할아버지 生前에 訓戒하고 잘

가르쳐 키우셨고 저 하늘에서도 지켜보시고   蔭佑해 주신 덕이옵니다.

       

우리 潘南朴氏 榮州 助臥 14代祖 이후 一族의 光榮이며 우 리 家門隆盛의 큰

吉兆입니다.

   

멀리 할아버지 生前을 생객할 때 永慕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며 오늘 정성

드려 맑은 술과 祭需를 갖추어 공손히 올리오니 기뻐하시고 흠향하시옵소서. 

 尙         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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