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遲日江山麗(지일강산려)/杜甫

bsk5865 2008. 11. 11. 17:27

              遲日江山麗(지일강산려)[두보의 시공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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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03.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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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보의 시공부7]
    遲日江山麗(지일강산려)/미산 윤의섭 
    
    遲日江山麗  나른한 봄날에 강산이 아름답고
    지일강산려
    春風花草香  봄바람에 꽃향기 더욱 훈훈하네.
    춘풍화초향
    泥融飛燕子  흙이 녹자 집짛는 제비가 날고
    니융비연자 
    砂暖睡鴛鴦  강모래 포근히 원항새 잠들었네.
    사난수원앙
    .............................................
    *遲日=나른한 봄날    *泥融=겨울이지나 흙이 녹다.
    *飛燕子=제비들이 집지을 진흙을 분주히 날른다.
    *沙暖=모래가 포근하다.  *睡鴛鴦=원앙이 잠들다.
    이시는 두보의 우수(憂愁)를 감추고
    잠시 대자연의 섭리와 조화앞에 경건하게
    소생의봄과 생명의 약동을 받아들이고 있다.
    위의 걸작시와 같이 사실주의적 천재성을 바탕으로
    그 많은 우국애민(憂國愛民)의 시를 남김으로서 
    후대에 시성(詩聖)이란 칭호를 듣지 않았을가.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 미산(美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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