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3일 목요일, 오후 12시 11분 18초 +0900 |
장가계 여행 / (황석채)
장가계 여행 / (황석채)
금편 계곡을 되돌아 나와서
좌측길로 황석채로 오르는 케블카를 타기 위해 세틀버스를 탑니다.
황석채를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이름따라 노란색이네요.
황석채에 오르지 않고
장가계를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장가계의 명승지가 아무리 가까이 모여 있다 하지만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천자산자연보호구, 삭계욕자연보호구로 나누어 말할 수 있는 드넓은 장가계의 경치를,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황석채에서는 한 눈으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말이라 합니다.
황석채는 장가계 5경구에 속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무릉원이라는 장가계 일원의 면적이 264 제곱 km으로
미 개발된 5대 경구를 모두 합한다면 500 제곱km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가계 날씨는 일년에 2백여일 이상이 비가 오는 날씨라고하니
날씨가 조금 흐리고 시야가 않좋아도 운이 따랐다는
위로를 삼지만 쩅~한 날씨였으면
사진도 멋지게 담을 수 있을텐데 ... 하는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습니다.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이 장가계 일원에는
한국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지만 유독 황석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아 보입니다.
오전에 들어왔던 공원 입구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가에는
원숭이들이
잘가라는 인사를 합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금편 계곡과
황석채의 풍광에 흠뻑 젖은 기분을
뒤로 하고
천문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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