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1.03.21 20:05
미인탕 료칸 ( 旅館 여관 )입구
미인탕 마당
미인탕 마당에는 이런 족탕이 있으며 공짜다
장작을 피워논 마루에 둘려 앉아 대나무 잔으로 차를 마시는것 같은데 돈을 받는지 모르겠다
온천수로 계란을 삶고 있었다
그 곳에 투숙하는 사람들의 방을 몰래 찍었는데 다다미방 2개가 이렇게 미닫이 문으로 나눠진다
온천은 자연그대로 계곡을 흐르는 물을 막아 만들었는지 작은 웅덩이 같은것이 두군데 있었다
하늘의 눈발이 곧바로 탕위로 내리기 때문에 온천 밖에 몸을 내밀면 무지 춥다.
물은 유황성분이 많아 매끄럽다. 이 날은 호텔 온천까지 3번을 했다
( 양해를 구해 찍었는데 서로 모델이 되어 주었다 )
온천을 가린 판자 사이로 렌즈를 내밀어 찍은 사진인데 온천을 하면서 이 계곡 물을 볼수 있다
이런 작은 복도를 따라가면 남녀 혼탕과 여탕이 나오는데 혼탕에 들어가는 여자는 없다
구로가와 료칸 골짜기에 관광객을 위한 작은 상점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그 표지판이다
오미야게, 잡화 가게
오미야게 .... 일본인들의 여행 선물로 그들의 알뜰한 정서를 볼수 있다. 결코 값 비싼 선물은 삼가고 분수에 맞게 여행지의 특산품을 합리적인 수준의 선물로 고른다.
쿠로가와 온천은 다른 지역 전통여관(료칸) 보다 가격이 비싼편이라...
일본사람들도 큰맘먹고 와서 숙박을 하는 곳이다. 쿠로가와 온천관광 여관협동조합. 나무를 동그랗게 만든 마패 같은것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그 마패에 ♨ 마크가 세개가 붙어 있다.
마패에 붙은 온천 마크 세개 ♨♨♨
온천을 한번 이용할때마다 ♨ 마크를 하나씩 떼어낸다. 3개가 붙어 있으며 요금은 1200 엔이다. 온천 한곳을 이용할 때 요금이 500 엔인거에 비한다면, 한번 이용에 100엔씩을 할인해 주는 셈이다.
온천욕을 하는데 필요한 물건이나, 일본 전통 장식품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관 이정표인데, 이정표마저도 일본스럽다라고 해야하나? 음... 아무튼 독특하고, 정감가는 이정표이다. 이정표 위에 매달려 있는 조명등이 몇백년을 거슬러 올라가게 만드는 것 같다.
( 일본 제일의 노천 온천 이라고 씌어있다)
한밤중에 나와보면 꽤나 운치있는 모습이 ... 전설의고향 주인공이 된듯 ! 오호~ 여자분들이 ... 저렇게 유카타를 입고 길을 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동네이다...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온천이 있으면 쏙 ~ 들어가서 따뜻하게 몸을 지지고 나온다. 공. 중. 전. 화 . 였다... 물론 안에는 일반공중전화기가 있다. 참, 아기자기하게 이쁘게도 꾸며놨다.
산하여관(산가료칸) 입구 전경이다.
숲속에 숨겨둔 비밀의 정원같은 느낌이다. 찾아내는 사람만이 천연의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미로같은 마을. 쿠로가와. 노천온천에서는 나뭇꾼이 된듯한 느낌이다. 산속 깊은 숲속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온천욕~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 아무튼 모든 근심 걱정이
물속에 떨어진 물감 한방울 처럼 자연스레 사라져 버리는 이곳이야말로 천국이 아닌가 싶다.
쿠로가와 온천지역내에 있는 노천온천을 하자보면...
이 개천을 중심으로 노천온천이 만들어져 있다. 노천온천을 하며, 콸콸~ 계곡 소리를 들려주는 개천이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록 개천이 아닌 계곡으로 변한다....
신명관의 전체적인 모습. 여자 탈의실에 놓여져 있는 닭한마리.....
일본 전통온천은 탈의실에 락카가 아닌 바구니를 놓아둔다.
물론, 그 바구니를 뒤적거리는 사람들도 없으니 그렇게 해놓았겠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또하나의 일본 문화. 유모토소 여관의 전경. 이코이 여관의 입구 모습이다.
이 자연스러운 풍경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관이 자연을 안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이코이 여관 앞에는 이렇게 따뜻한 화롯불을 놔두고, 담소를 즐기며, 따뜻한 녹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코이 여관 앞에서 팔고 있는 온천물로 삶은 .. 달걀. 한개에 50엔~! 누군가 판매를 하고 있지 않다. 왼쪽 아래에 놓여져 있는 작은 소쿠리에 동전을 놓아두고 , 알아서 가져가는 셀프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음...또 한번 우리나라에 저게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군... 와까바 온천여관 입구의 아기자기한 간판. 와까바 전체적인 전경. 슬슬 토토로가 살고 있는지 어떤지,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모습.
왼편이 프론트.오른쪽으로 가면 식당. 2층이 객실.
밝지 않은 노란 조명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확대한 모습. 간식코너와 휴식하는 곳. 휴식하는 곳 오른쪽 길로 지하로 가면 온천이 있다. 쉬는 곳 확대 사진.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서 옛날 이야기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아늑한 곳이다. 가운데 숯을 지피고 있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불 지피기 놀이에 몇분간 몰두했다. 2층 객실 복도. 모든 곳이 조용하지만, 특히나 더욱 조용한 곳이다. 슬리퍼 끌고 다니는 소리가 귀를 거슬리게 할 정도이니... 객실 사진. 이쁘게 놓쳐진 다기차림과 과자하나... 그리고, 따뜻한 물을 계속 가져다 주는 보온병... 처음에 차려져 있는 모습. 저기서 한판 더 갈림. 앞쪽 고기가 로스. 왼쪽 고기가 말고기. 말고기가 스태미너에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마지막 밥이 나오기전에 배불러 버리는 ... 일본인은 소식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일본 사람들은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조금씩 먹는다가 어울릴 것 같다...^^ 남자 노천온천 모습... 어둡게 나왔는데. 나름 분위기는 있다. 온천물에 들어가 본 자만이 알수 있다. 피부에 와닿는 부드러움... 온천 바깥쪽에서 실내탕쪽으로 찍은 사진. 저기 끝에 보이는 문이 실내탕으로 들어가는 문. 드르륵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며, 문쪽을 바라보게 되는데....혹시라도 하는 설레임? 야외온천에 익숙치 않은 탓인지...
다른 위치보다 저기 보이는 지붕아래가 조금 더 얕은 곳이다. 누워서 돌을 베개삼아 한숨 자라고 하는 곳이다. 온천 옆으로 조그만 계곡이 흐르고 있다... 돌을 베고 누워 있자니... 계곡 소리가 음악소리 같고,
규슈 [九州]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혼슈[本州] ,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4 개 큰 섬 중에서
맨 아래 남서쪽 섬
일본 규슈 섬 한 복판에 위치.
클릭 하면 큰 지도가 나옵니다.
쿠로가와 온천의 몇 개의 이름만을 알고 간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전체 지도를 보시고 쿠로가와 온천 마을의 여관들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죠. 클릭하면 큰 지도가 나옵니다. 쿠로가와 온천, 유후인 온천등 좀 더 개인적이고 고급스러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온천여행 맞춤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관을 찾아가기 앞서 가장 먼저 들려야 할곳은 바로 여관조합. 카제노 샤 (바람의 집, 風の 舍 )를 들리는게 가장 첫 번째 일입니다.
쿠로가와 여관들 사이의 가장 중앙에 해당하는 (쿠로가와 지도에 보면 여관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어서;;;) 분기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당일치기 온천은 각 여관마다 500 엔을 받고 있습니다. (타올은 각자 준비)
가장 중요한 곳이죠. 쿠로가와 여관조합을 찾아야 다른 여관 이동이 쉽답니다. 게다가 여관 조합에서는 관광 가이드 책자, 지도 등을 무료로 주고 있지요.
여관의 입구입니다. 만일 주차를 해야한다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당연 무료 주차 ! 렌트카를 이용해서 온천만 잠시 이용하실꺼라면 여기 주차장에 잠시 주차해도 될 듯^^
★ 중요 부분입니다.
후쿠오카행 버스 티켓을 팔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여관 앞 버스 정류소도 가까이 있으므로 여관 조합은 참 중요한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약된 여관의 송영차량도 여기서 불러 줍니다^^
여관 안에서는 각종 여관의 팜플렛과 간단한 쿠로가와 전체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된건 발견하기 어렵네요.
늘 느끼지만..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고 뭔가를 파는 이곳.
이런 작은 것도 일본의 문화이기에 듬뿍 체험을 하세요~ 여행이라는건 딴게 아닙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바로 여행인 것이죠~
온천 데카타(마패)를 파는 안내 문구입니다. 온천 한곳만 갈려면 직접 그 여관에 가서 500엔을 내면 되지만.. 여러곳을 둘러보고 싶을 경우 여관조합에서 파는 이 데카타를 1,200 엔에 사면 쿠로가와의 여관 3 곳의 온천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6개월)
마패만 1,200 엔이지만.. 이걸 보관 할 수 있는 보자기까지 세트로 사면 1,515 엔이라는 가격에~!!! (와.. 지독한 상술입니다.. 정말 대단해요 !!! 뭔가 배워야 할꺼 같지 않나요?)
앞서 말했지만 쿠로가와의 거리는 그렇게 볼 것이 없습니다. 하다 못해 편의점 구경도 못합니다-_-;;; 그만큼 여긴 시골이죠. 하지만 시골의 풍경..
그 변하지 않고 푸른 이곳의 풍경은..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지요. 특히 이 계곡 물줄기를 따라 줄을 선 여관들의 모습들은.. 카메라를 꺼내어 찍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보기만 해도 옛 숨결이 숨쉬는 듯한 여관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죠 ?
어두워지면 이렇게 이쁘게 보입니다.
눈이 쌓인 모습이 꽤나 로맨틱하지 않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무척이나 설레이게 할꺼 같은 멋진 모습이죠. 하아....
역시 어두워지면 노란 등불이 계곡을 따라 밝게 비추고 있지요. 사진 찍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쿠로가와(검은천)이란 말 답게 대부분의 건물들은 전부 검은 판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_-;; 그래서인지 사진에 보이는 레스토랑 겸 커피숍 역시도 검습니다 -o-;;
뭘 먹을지 고르고 있는 일본 여학생들~ (쿠로가와 여관들중에는 많은 곳이 남녀 혼탕 온천이 있기에 - 여성 전용탕이 있지만 - 이 아가씨들 어디서 묵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하하하)
지장 보살을 모셔놓은 지장당의 유래에 대해서 적혀 있는 현판. 현판에는 "옛날 옛적에..."라고 시작되는 것이...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이상하게 여기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길래;;; 저도 찍었습니다. 요즘은 물레방아 보기가 참 보기 힘드네요..
어두워 지면 하나 둘씩 켜지는 등불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지요. 눈과 온천과 전통 여관들의 모습이 참 멋드러지게 어울리네요.
따뜻한 음식 파는곳도 물론 있지요. 하지만..
보통 석식과 조식을 할 수 있는 여관에서 숙박하는 것이 더 나을꺼라는 생각입니다.
붉고 푸른 네온 싸인 광고 불빛도 없고 가라오께도 없고 이 곳에는 아무 것도 없답니다.
번쩍이는, 멋진, 그런 건 하나도 없고
그저 두메 산골 고요한 시골 산촌, 예전의 일본식 목조 건물, 전통 여관의 온천,
소박하고 인정 넘치는 정감 어린
구로가와 온천 黑川 溫川
동영상 둘을 동시에 클릭 보셔도 가. 화면 아래 부분에 google 광고 뜨면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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