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李白의 豪放한 詩 (來島海峽 * 岡千秋)] 부용 님

bsk5865 2011. 5. 3. 10:54

보낸사람 : 엔카 로사마을 운영자 11.05.03 10:27

 

부용 님 작품입니다.

 
                   李白의 豪放한 詩 
        五老峯爲筆 (오로봉위필).....오로봉으로 붓을 삼고 
        靑天一丈紙 (청천일장지).....푸른 하늘 한 장 종이 삼아 
        三湘作硯池 (삼상작연지).....삼상의 물로 먹을 갈아 
        寫我腹中詩 (사아복중시).....내 뱃속에 담긴 시를 쓰련다 
        이백 ( 李白 701 ~ 762 )
     字는 태백(太白) 號는 청련거사(靑蓮居士)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 최대의 시인이며 시선(詩仙)이다 
    이 詩 는 장부의 기개가 흘러넘치는 구절이며 安重根 의사께서
    이글을 좋아하셔서 쓴 글씨 중에서 이 글귀가 있습니다.
    (보물 제569-9호. 현재 이 도영씨가 소장) 산을 뽑아서 
    하늘을 종이로 삼아 가슴에 담긴 말을 쓰고 싶다'는 표현은 
    문체상의 기교보다 안 의사의 호연지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조국을 등지고  이역만리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하며
    초근목피로 연명하다가 구사일생의 고비를 넘기기도 한 
    안 의사가 숱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구국거사를 
    꾀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웅혼(雄渾)한 기상이
    밑바탕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미하기 짝 이 없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데 한번 남자다운 의기를 가져 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아 이시를 올리는 바입니다.
                       10. 5. 30.  芙蓉.
                     ( 來島海峽  *  岡千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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