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1.05.15 10:03
*오늘은 詩 대신에 莊子의 이야기 한 토막... 소부와 허유가 살던 시대에는 요풍순우(堯風舜雨)로 성군의 덕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으니 백성들은 오히려 정치가 있는지 없느지 조차도 모르고 살았읍니다. 권력으로부터 시달림을 받는 일도 어굴함을 당하는 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즉 제할 일만 열심이 하고 살면 그만이였는데 순임금이 찾아와 나라를 맡아 달라고 하니, 허유로서는 임금이 되질 않아도 지금 자체 만으로도 평안한 삶을 누릴수 있는데, 온갖 권력과 시달림을(더러운일에 비유하는 부분) 받는 임금이 되기 싫어서 기산으로 들어가 버렸읍니다. *****
요(堯)임금은 순(舜)임금에게 그 자리를 선양(禪讓)했지만 순(舜)임금은 주위 사방 팔방을 다 둘러봐도 임금의 자리를 선위(禪位)해 줄만한 인물이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허유(許由)라는 고사(高士)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순임금은 손수 허유(許)를 찾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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