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소담엔카 운영자 11.05.31 12:40
論語 述而篇 (安貧樂道) ⊙
논어 술이편에 글
안빈락도(安貧樂道)를 다시 한번 음미 해 보자 !
나물먹고 물마시고의 이해
飯疏食飮水 나물먹고 물마시고
반소사음수
曲肱而枕之 팔을 베고 누었으니
곡굉이침지
樂亦在其中矣 즐거움이 그안에 있고
낙역재기중의
不義而富且貴 의롭지 않게 富貴를 누림은
불의이부차귀
於我如浮雲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
어아여부운
이 말은 논어 술이(述而)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로
富貴는 정당한 방법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안빈낙
도(安貧樂道) 그것이리라
孔子는 富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것이 구할 만한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드는 천한 직업에라도
종사하여 구하겠지만,
만일 추구해서 안 될 것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바를 좇아
살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는 먼저 마음과 몸을 닦고 학문을 연마한 다음에
그 덕화(德化)가 남들에게 미치기를 원했으며,
孔子는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富貴는
의롭지 않은 것이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누려서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 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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