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月下獨酌(월하독작) 이백(李白) 芙蓉

bsk5865 2012. 5. 22. 12:52

보낸사람 : 엔카 로사마을 운영자 12.05.22 10:43

 

月下獨酌(월하독작) 이백(李白) 芙蓉 | •… 芙 蓉‥‥‥作 品
부용 |

 

 

                    
          月下獨酌(월하독작)       이백(李白) 
                               
  天若不愛酒(천약불애주) : 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酒星不在天(주성부재천) : 酒星이 하늘에 없었을 것이다 
  地若不愛酒(지약불애주) :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地應無酒泉(지응무주천) : 땅에 酒泉이 있을 리 없다 
  天地旣愛酒(천지기애주) : 天地가 이미 술을 사랑하였거니 
  愛酒不愧天(애주불괴천) : 술 즐기는 것이 부끄러울 게 없다 
  已聞淸比聖(이문청비성) : 청주를 성인에 비한단 말을 들었고 
  復道濁如賢(복도탁여현) : 탁주를 현인과 같다 하지 않은가 
  聖賢旣已飮(성현개이음) : 聖賢도 이미 술을 마셨거니 
  何必求神仙(하필구신선) : 神仙을 구할 필요가 있겠는 가
  三杯通大道(삼배통대도) : 석잔 술에 大道에 통하고 
  一斗合自然(일두합자연) : 한 말 술에 自然으로 도라 간 다 
  但得醉中趣(단득취중취) : 다만 이 진리는 취중에 얻어진 것이니
  勿謂醒者傳(물위성자전) : 술 깬 사람에게는 전하지 말 어 다오 

李白 (701년 ~ 762년)은 중국의 시인이다.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다. 촉나라 쓰촨 성 출생이다.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 두 사람을 합쳐서 이두(李杜)라고 칭하고 시선(詩仙)이라 
부른다. 현재 약 1100여 수의 시들이 남아 있다. 

이백은 고시(古詩)와 절구(絶句)를 특기로 했다. 그의 절구는
 신품(神品) 이라고 평해졌고 그의 시재(詩才)는 천래(天來)의 재
 즉 천재(天才)'라고 했다. 그의 시는 스케일이 크고, 또한
 박진감이 있으며  때때로 환상적이다. 또한 그의 시는 매우
 자유로우며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시를 지었다고 한다
 한편 술을 몹시 좋아하여 술에 취해 있을 때 현종의 부름을 받고
 그대로 궁전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시를 읊었다고 한다. 

  우리 사는 세상은 바야흐로 綠陰芳草勝花時라는 新綠이 무르익는 
생동감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우리 벗님들 건조하고 
답답한 심사를 바람에 날리고 이 호탕한 詩仙과 더불어 
三杯酒를 즐기며 계절이 전개하는 웅장한 대자연의 풍취를
 만끽하시기 비는 마음에서 이 시를 올리는 바입니다. 
                        2012年 5월  21日   芙蓉   드림
                      ( 淚の酒   ~ ~   ちあきなお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