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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代史] 한국 버린 루스벨트의 거래… 日 군국주의 부메랑 돼

bsk5865 2012. 9. 9. 08:39

보낸사람: 소담 엔카 운영자 12.09.09 06:22

 

한국 버린 루스벨트의 거래… 日 군국주의 부메랑 돼|★....일반게시판
黃圭源 |  http://cafe.daum.net/enkamom/KWfw/2704 

 

 

도쿄를 방문한 미국 육군장관 태프트는 가쓰라 다로 총리와

대한제국과 필리핀을 맞교환 하는 밀약

미국 공주'의 조선 스타일? - 대한제국을 방문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딸 앨리스가

명성황후의 무덤인 홍릉에서 석마에 올라탄 모습.

 

 

한국 버린 루스벨트의 거래日 군국주의 부메랑 돼

 

 

190511 일본 육군은 뤼순() 러시아군() 요새를 함락했고, 529일에는 해군이 독도 앞바다에서 러시아 발틱 함대를 무릎 꿇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일본은 러시아 수도인 페테르부르크로 진격할 힘이 없었고, 차르는 푼의 전쟁배상금도 '작은 일본 원숭이'에게 생각이 없다고 큰소리쳤다. 일본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협상 중재를 요청했다. 7 8 가네코 겐타로 특사는 루스벨트에게서 귀에 솔깃한 말을 들었다. 아시아에서 유럽 국가들의 간섭을 배제하는 '일본식 먼로주의' 펼치라는 조언이었다. 선심 공세는 계속되었다. 7 29 도쿄를 방문한 미국 육군장관 태프트는 가쓰라 다로 총리와 대한제국과 필리핀을 맞교환 하는 밀약(密約) 맺었다.

일본은 루스벨트의 사탕발림에 넘어갔다. 그가 말한 아시아의 범위는 한반도와 남만주, 그리고 사할린의 반쪽에 지나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문명과 인류애를 위해 배상금은 잊어야 한다" 일본 수뇌부를 강박했다. 9 5 포츠머스조약이 조인된 체약국의 희비는 엇갈렸다. 협상 장을 나온 러시아 대표는 " 코페이카(러시아의 화폐단위) 배상금도 주지 않는다. 우리의 완전한 승리다" 말했다. 반면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전장에서 승리하고 회담장에서 패했다" 울분을 토했다. 일본의 만주 독식을 막기 위해 러시아 편을 루스벨트는 한국을 제물로 일본을 달랬다
.

일의 밀거래를 없던 고종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앨리스의 방한 소식에 희망을 걸었다. 9 19 인천항에 내린 '미국 공주'에게 황제 전용 열차를 내주었고 선례가 없는 만찬을 베푸는 극진하게 대접했지만 돌아온 것은 냉소뿐이었다. ()•() 수호조약 1조에 규정된 '거중조정(good offices)' 의무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한국을 일본의 먹잇감으로 던져 루스벨트는 포츠머스조약을 중재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

그러나 루스벨트가 추악한 거래로 훗날 미국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일본식 먼로주의' 1940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불씨를 지폈고, 그가 예찬한 일본군의 뤼순항 기습은 1941 진주만 공습으로 재현되었다. 일본이 형상기억 합금처럼 패전 이전의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는 오늘, 미국은 과거의 잘못된 선택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을지 궁금하다.

                             

                                                                         허동현 경희대 역사학 교수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