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のふるさと-北野まち子 作詩 鈴川信也 作曲 岡千秋 編曲 佐伯亮
一 都会ぐらしの 明け暮れに 届いた小包 故郷の匂い 頑張れよ 頑張れよ 母ちゃんの声が 風に流れてくるよ 頑張るよ 頑張るよ ねじり八巻 汗がとぶ
二 田んぽあぜ道 茜雲 別れ惜しいんだ 可愛いあの娘 逢いたいよ 逢いたいよ つぶらな瞳 星に浮かんでくるよ 逢えないよ 逢えないよ 名前呼ぶのさ この空に
三 桜便りよ 北へ行け 母ちゃん待ってる あの故郷へ 頑張れよ 頑張れよ 母ちゃんの好きな 春はもうすぐそこだ 頑張るよ 頑張るよ 俺も錦を 飾るから
夏物語 3 夏に韻致ある小品ら
風鈴(ふうりん)
골목길을 걷다 보면 바람이 불 때마다 딸랑딸랑 淸凉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소리의 主人公은 家庭집이나 商店의 처마 밑에 매달려 있는 風磬(風鈴=ふうりん)이라는 鐘입니다. 日本의 代表的인 여름 風物 詩 中 하나인 이 風磬은 元來 나쁜 氣運을 막기 爲해 집 四方에 鐘을 매달아 두던 中國의 風習에서 由來된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日本에서도 그와 같은 意味로 여겨졌는데 지금은 여름 小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風磬은 유리 金屬 瓷器 대나무 돌 等 多樣한 素材의 것들이 있는데 이에 따라 나는 소리도 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例를 들어 유리로 된 것은 맑고 가벼운 소리를 金屬으로 된 것은 强하고 묵직한 소리를 냅니다. 多樣한 模樣과 多樣한 소리를 가진 이러한 風磬은 에어컨이나 扇風機가 줄 수 없는 또 다른 시원함을 膳賜합니다.
蚊取り線香
여름의 소리가 風磬 소리라면 여름의 香氣는 모기香의 香氣일 것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동네 雜貨店에는 돼지 模樣의 瓷器들이 大擧 登場합니다. 이것은 바로 모기香을 피우는 容器입니다.
모기香은 蚊取り線香(かとりせんこう) 또는 線香(せんこう)라고 하며 모기香을 담는 容器는 蚊取り線香入れ(かとりせんこういれ) 또는 蚊取り線香器(かとりせんこうき)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돼지 模樣인데 이것은 蚊取り豚(かとりぶた)라고도 불립니다 모기香은 처음에는 粉末이나 막대 模樣이 많았는데 지금은 螺旋形으로 된 것이 主를 이룹니다. 이 螺旋形 모기香은 日本의 한 殺蟲劑 會社에서 開發한 것으로 燃燒 時間이 길고 다른 模樣에 비해 安全性이 높아 우리나라에서도 主로 이 螺旋形 모기香이 쓰여오고 있습니다. 勿論 요즘은 모기香 代身 電機나 스프레이식 모기 藥을 많이 쓰지만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情趣의 하나로서 모기香을 즐겨 쓰는 日本人들도 적지 않습니다.
浴衣(ゆかた)
形形色色의 浴衣(ゆかた)를 한껏 차려 입고 거리를 闊步하는 젊은 女性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季節입니다 홑겹의 무명 천으로 된 浴衣에는 室內服으로 입는 浴衣도 있고 이처럼 여름철 外出服으로 입는 浴衣도 있습니다.
價格이 비싸고 입는 方法이 複雜해 結婚式 같은 特別한 날 이 아니면 여간 해서는 입기 힘든 着物(きもの)와 달리 浴衣는 低廉하고 입기 便하며 活動性도 높아 負擔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浴衣의 紋樣은 꽃 나비 불꽃 日本의 傳統 紋樣 幾何學的인 紋樣 귀여운 팬시 캐릭터 紋樣 等 多樣합니다.
불꽃놀이나 祭り를 보러 갈 때 많이 입는데 浴衣에는 普通 나무로 된 傳統 신발인 下駄(げた)를 신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からんころん”하는 特有의 소리가 납니다.
作成者 黃圭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