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桜迷い子-伍代夏子 作詞 吉岡治 作曲 竜崎孝路
提灯の紅あかり 浮きたつ桜に 誰を待つ ちらちらと散るでなく 花冷えしたまま咲くでなく 夜桜迷い子 闇ん中 大勢いたって 賑やかし
※夜桜迷い子 逢いたいよ あんた 花の盛りのその最中(さなか) 有無をいわさず 抱きしめて※
見上げればなみだ目で 淋しく傘さす おぼろ月 くらくらと酔うほどに 明日もなおさら 行き暮れる 夜桜迷い子 愚痴っぽく いまさら未練の 賑やかし
夜桜迷い子 もう一度 あんた 夢のつづきがあるのなら 桜散るまに 話してよ
※繰り返し
遠山の霜月祭り ‘霜月祭り(しもつきまつり)’란 어느 特定한 地域의 祭り가 아니라 陰曆11월(陽曆 11月 下旬~1越 上旬), 全國 各地에서 쌀의 收穫을 祝賀하며 마을을 지켜주는 神인 氏神(うじがみ)를 모시는 祭り 全體를 아우르는 名稱입니다.‘霜月(しもつき)’란 한자를 보면 알 수 있듯 이‘서리가 내리는 달’을 가리키며 開催 日은 地域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는 長野県 南部 飯田市(いいだし)의 산골짜기 마을 遠山郷(とおやまごう)에서 열리는‘霜月祭り’에 대해 알아보지요 가파른 山과 河川 流域에 걸쳐 있는 遠山郷는 日本의 三大 秘境 中 하나이며 이곳의 몇몇 마을에서 12月 初~15日에 ‘霜月祭り’를 開催합니다.
800年 伝通을 지닌 이 祭り는 ‘湯立祭り(ゆだてまつり)’라고도 합니다. 神社에서는 祭り 때 大形 가마 솥에 뜨거운 물을 펄펄 끓이는데 神이나 農夫의 얼굴을 한 假免‘面(おもて)’를 쓴 사람들이 솥 周邊에서 춤을 추면서 參拜 온 사람들에게 그 물을 뿌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霜月祭り는 一年 中에 가장 日照量이 적고 生命力이 시들해진 時期에 열리는데 全國 各地의 神을 招待해 뜨거운 물에 沐浴하며 氣力을 回復하기를 祈願하는 것입니다. 또 同時에 사람들도 그 물을 맞으면서 몸을 淨化하고 農作物의 豊作과 마을의 平和 繁昌을 바랍니다.
遠山의 霜月祭り는 映畵〈千と千尋の行方不明〉에도 큰 影響을 주었다고 합니다. 映畵에는 여러 神들이 모여 沐浴하는‘神様の湯治場(かみさまのとうじば): 신의 온천장’이 나오는데 이는‘神에게 뜨거운 물을 바친다. ‘卽,’神이 뜨거운 물에 들어가 沐浴을 하면서 厄運을 씻어내고 깨끗한 靈을 얻어 새롭게 태어나도록 한다’라는 意味입니다. 宮崎駿(みやざきはやお) 監督이 霜月祭り의 由來와 關聯된 프로그램을 텔레비전에서 偶然히 보고 强한 靈感을 받아 映畵 素材로 使用했다고 합니다.
作成者 黃圭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