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 북에 떠는 이유: 사장들이 정조를 바쳤기 때문
2000년 6.15망국선언이 있는 지 56일 후인 8월 11일, 박지원은 문화관광부 장관 직함으로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46개 사장단을 북으로 데려갔다. 구실은 남북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서로 양 체제를 비난하거나 화합을 해치는 언론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자는 남북언론 합의문에 서명들을 했다. 이른바 46개 언론사들의 항복문서다. 항복문서에 서명한 대가로 공개하기에는 거북한 대접들을 당당히 받은 모양이다.
그 후 언론들은 북한에 대한 비판, 김정일에 대한 비판을 삼가고 김정일에게 꼭꼭 위원장이라는 존칭을 사용해 왔다. 어떤 언론사 사장은 모임의 연사로 초청되어 김정일을 만난 소감을 발표했다. “김정일은 참으로 통이 큰 인물이다” “김정일은 유머와 위트가 있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김정일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언론의 대 김정일 항복문서 내용
1)남과 북의 언론사들과 언론기관들은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고 통일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여 나간다.
2)남과 북의 언론사들과 언론기관들은 새롭게 조성된 정세의 흐름에 맞게 민족 내부에서 대결을 피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비방 중상을 중지하기로 한다.
3)남과 북의 언론사들과 언론기관들은 언론. 보도 활동에서 서로 협력하며 접촉과 왕래 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 해 나가기로 한다.
4)남과 북 언론기관들의 접촉은 남쪽에서는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를 비롯한 주요 언론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가 북측에서는 ‘조선기자동맹중앙위원회’가 맡아 하기로 한다.
이에 김대중은 2000년 11월 24일, 언론노조를 설립하여 대부분의 신문, 방송, 출판, 인쇄 등의 매체산업에 종사자 18만여 명을 가입시켰고, 이 조직은 그야말로 언론을 공산화시키는 빨갱이 공룡조직으로 행세해오고 있다.
500만야전군의 공격방법
이러한 언론노조를 깨기에는 박근혜는 너무 작다. 그래서 박근혜는 거기에 기생해 왔다. 많은 국민들은 박근혜에 “그래도 박정희 딸인데. . .” 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건다. 이러한 기대를 거는 한 그 시간은 낭비된다. 이런 시간은 그냥 낭비만 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갉아먹히는 시간이다.
내주 월요일이면 호외2호가 10만부 쏟아져 나온다. 이 호외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언론이 광수를 보도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접어야 한다. 북에 정조를 바친 더러운 언론들에 우리가 해줄 일은 침이나 뱉어주는 일이다. 지금은 호외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성금을 대서 호외를 더 많이 찍어내고 발로 뛰어 잠자는 국민들을 깨워야 할 것이다.
2015.7.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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