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風物函

天橋立-水森かおり///天橋立

bsk5865 2015. 10. 6. 08:41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5.10.06 08:13

 

天橋立-水森かおり///天橋立(D)|★....演歌 게시판

黃圭源 | http://cafe.daum.net/enkamom/KTiH/7901 


天橋立-水森かおり


天橋立-水森かおり

作詞 木下龍太郎 作曲 弦哲也


捜せなかった 別れた後は
私の愛の 帰る場所
傍のしあわせ 気が付かないで
無駄足ばかり 女って
天橋立 あなたの胸に
架けてください 戻り橋


どこへ行っても 離れなかった
未練はまるで 影法師
二度と逢えぬと 思ったけれど
あの日のままの こころ糸
天橋立 横一文字に
海を縫うよな 絆橋


もしも時間が 戻るのならば
出直したいの 始めから
あなた失くして 生きられるほど
私は強く ないみたい
天橋立 二人の明日に
架けてください 通い橋


天橋立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생각 성격이 각기 다르다는 뜻의 十人十色이라는 말처럼 개성 있는 여행 작가,여행 전문 블로거들이 선택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일본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日本三景(にほんさんけい)이 있는데 広島県의 宮島(みやじま),宮城県의 松島(まつしま) 그리고 京都府 북부의 天橋立(あまのはしだて)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京都駅에서 특급열차 はしだて를 타고 두 시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天橋立.8,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3.6km의 숲길이 이름 그대로 마치 ‘하늘(天)로 오르는 다리(橋)와 같다’하여 3대 절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정말 자연이 만들어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지그재그로 이어진 소나무 길을 보면 자연의 신비함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天に登る松林道‘天橋立’


옛 문헌에 따르면 일본 열도를 만든 남자 신 イザナギ와 여자 신 いざナミ는 하늘과 땅 사이에 긴 다리를 세워두고 천상에 드니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イザナギ가 자고 있는 사이에 이 다리가 쓰러졌고 그것이 天橋立가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天橋立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로 J 天橋立駅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天橋立ビューランド’그리고 소나무 길을 기준으로 ビューランド 건너편에 있는‘傘松公園(からかさまつこうえん)’전망대이다. ビューランド 의 전망대에서는 天橋立 홍보 포스터에 많이 등장하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소나무 길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다. 반면傘松公園 전망대에서는 반듯하게 쭉 뻗은 소나무 길을 볼 수 있어 같은 곳이지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두 전망대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꼭‘(また)のぞき’를 해봐야 한다는 것! 股のぞき란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상체를 90도로 숙여서 가랑이 사이로 天橋立를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굳이 이런 우스광스러운 행동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거꾸로 보면 소나무 숲길이 정말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창피함을 무릅쓰고 꼭 도전해본다.
松林道鑑賞法


소나무 숲길은 여러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우선 소나무 숲길을 타박타박 거닐며 솔 향과 청량한 공기를 있는 그대로 느껴보기 바란다. 편도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책 겸 거닐어도 꽤나 매력적이다. 또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걷는 게 싫다면 자전거를 빌려서 소나무 숲길을 신나게 달려도 좋다. 걸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를 못 탄다면 ‘天橋立 관광선’을 타는 방법도 있다.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관광선 위에서는 소나무 숲 속에서는 볼 수 없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된다. 또 배 위에서는 과자를 주며 갈매기와 친해질 수 있는데 배가 출발하면 대기 중이던 갈매기들이 일제히 날아올라 따라오는 모습이 재미있다.

참고로 天橋立에서는 대형멸치가 들어있는‘宮津(みやづ)バーガー’를 맛볼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지혜의 먹(智恵の餅(ちえのもち))’은 팔 고물과 어우러져 달콤함을 선사해준다. 또 天橋立만의 달콤한 화이트와인도 여행의 색다른 별미가 되어주니 기회가 되면 맛보기 바란다.

水上家屋の村‘伊根’


天橋立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독특한 어촌 마을‘伊根(いね)’를 만날 수 있다. 天橋立에서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이네에는 수상가옥 舟屋(ふなや)가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특유의 소박함이 舟屋湾의 멋인데 이곳의 수상가옥들은 나라의 중요전통적 건축물 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수상가옥의 1층은 바다와 이어져 배를 보관하는 주차장 역할을 하고 2층은 주거지이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옹기종기한 집들 사이로 자그마한 배가 쑥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天橋立,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 아름다움이 더 빛을 발하는 이네. 京都 시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직접 만나보는 건 어떨까? 찾아가기에 다소 멀게 느껴 질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면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