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顧輯草案

공학박사(工學博士)

bsk5865 2021. 11. 1. 17:29

공학박사(工學博士)

 

지극히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성향에다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김서방의 활동영역은

대학교의 교수 외에도 건축설계를 비롯 학문적 혹은 기술영역에 긍(亘)하여 간여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얻어지는 성과도 있기에 항상 바쁘다.

바쁘다는 것은 일이 많다는 뜻이고 볼일 없는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외부 활동에 에너지를 전소(全燒)하고 지친 직장인들은 피로회복의 뜻으로 집에선 편안

하게 쉬기를 원하는 것이 보편적인 모습이다.

 

그렇지만 김서방은 한때 직장과 학위를 따기 위한 만학......양자의 조화를 이어 가면서

학자의 반렬에 오르기 위한 각고(刻苦)의 세월을 보냈었다.

그것도 여가를 이용해 외국을 드나들면서 시간, 경비를 최대한으로 아끼며 혼신(渾身)의

노력이 이어진 긴 고난의 세월을 인내(忍耐)로 극복(克服)했었다.

 

그 보람으로 얻은 값진 공학박사(工學博士) 학위.........이 월계관은 그 인생에서 고난(苦難)을

참고 이겨낸 소중하고 빛난 인간 승리의 소산으로 대(代)를 이을 영예(榮譽)이며 본 받을 일

이다.

특히 현직에 있으면서 열악한 환경을 헤치고 얻은 것, .... 보통 사람들은 감히 엄두도 못낼

일이다.

 

더구나 학문이란 언어와 문장을 매개(媒介)로 전달 되기에 영어와 일어(日語)를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외국만학(外國晩學)의 불편을 덜었을 것이다. 축하! 또 축하를 받아도 되고

남을 일....인생 일대의 장거(壯擧)이기에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박사 학위....속된 말로 따고 싶다고 아무나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니까.....

또 혈기 왕성할때 이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도 일생을 통해 보면 아주 잘한 일이다.

 

지금 남매가 같이 대학에 다니고 있기에 학비 지출이 최고조를 이를 시기지만 민지가 곧 졸업

하면 절대 지출도 감소하고 안정을 찾아 도약의 기회도 여기서 비롯될 것으로 믿는다.

 

이제부터는 항상 준비해 두고 있었던 그 큰 그릇에 내 가족의 행복을 가득 채워질 날을 앞당기

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황금시기인듯 하다.

선지자(先知者)들은 "세상에 믿을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견 대비하고

있으면 실패하고 낭패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세상 일이란 생각한대로 잘 돼야겠지만 나쁠 수도 있기에 이를 경우의 대비를 잘 해 두어야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잘 될것이란 것에만 집착했지 후자의 경우는 소홀히 여기기 쉬우니

이를 경계한 뜻일 것이다.

 

살아 온 지난 날은 모두 순탄했던 우리집 막내의 인생력정(人生歷程)에 공학박사로서 든든하고

건실하고 가정적인 김서방과 동반(同伴)했으니 지켜 보고 있던 부모의 마음도 이젠 한결 가벼

워 졌다.

커가는 남매의 앞길도 이와 같이 잘 열리게 될것이다.

그리고 평생자산인 건강을 항상 챙겨 가면서 세인이 부러워할 단란한 박사집으로 웃음꽃을

활짝 피우면서 살아가자. ....... 장하다.                             

                                             ------(공학박사가 된 끼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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