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고향의 그리움

bsk5865 2008. 3. 27. 19:00


고향의 그리움 
  호 당  2007.2.10
내 가슴에 묻어 둔 
고향이
오늘 
샛별이 되어 반짝인다
동굴 속으로 기어들어
태고의 신비에 젖어버린 
퇴행성의 눈동자에
떠오르는 영상
그러나
찬바람 휘몰아치는 
방안에서
탯줄 끊긴 고아로
그리움만 쌓이고
정적을 깨우는 밤은 
샛별에 
사랑을 실어 보내고
여명의 눈두덩을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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