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顧輯草案

判官公派譜編纂에 參與

bsk5865 2008. 5. 1. 17:17

判官公派譜編纂에 參與

     

  1980(庚申譜) 中央譜所에 對한 不信의 壁을 높이 쌓고 지내던중 1998年에 우리 判官公派만의 派譜刊行의 일이 생겼다.    

우리 門中에서는 여러번 큰兄님(勝德)이 門長으로서 이 일을 맡아 왔지만 이제 老齡에 큰 負擔을 드릴 수 없고 또 推進體構成員이 같은 年輩, 親知들이며 그리고 우리 門中에 마지막 奉仕의 機會가 될듯하여 마음을 바꾸어 이 일에 敎授公집을 代表한 修單員을 맡기로 했다

 

 榮州譜所를 大邱에서 자주 往來하면서 이에 對한 情報도 얻고 親密한 信賴關係도  쌓아 갔다. 또 이 機會에 지난날 콧대 높았던 中央譜所에서 못했던 族譜上의 誤謬도 비록 派譜이기는하지만 匡正하는 絶好의 機會로 삼기로 한것도 參與理由라 하겠다.

 

       11世 敎授公집은 季派7兄弟中 맞집이며 以下世系가 좀 複雜하다. 12世諱 海...우리집이고  동생인 諱 洋...정선집으로 부르는데 13世에 와서 兄인 諱 松茂는 宗孫이고 우리는 동생인 諱 枝茂의 後孫이다.

 

뒤에 宗孫이 後嗣가 없어 諱 洋  정선집에서 從姪 諱 심 을 宗孫으로 入養했으니 맞집이 되었고 後에 生家의 絶孫으로 還生家했다가 近來 다시 養家로 돌아와 宗孫의 所任을 다하고 있다.

 

       派譜修單을 받으려고 하니 정선집의 子孫을 찾지 못해 苦憫하던中  지금 宗孫인 度陽氏를 만났고 윗代부터 宗中일에 깊이 關與했기에 자기 집안인 정선집에 關한 많은 情報를 가지고 있어서 大軍을 얻은 기분이었다.  以後로는 같이 江原道一帶와 安東, 榮州 등 일가를 찾아 다녔다. 처음 旌善갈때는 譜所責任者인 春緖와 度陽氏 3인이 度陽氏의 車를 타고 準備해온 김밥을 어느 고갯길 양지쪽에서 먹으며 時間을 아껴 宗親을 찾았다.

 

무엇보다도 度陽氏가 生計를 犧牲하면서 까지 보여준 宗事에 對한 熱誠이 이 일을 推進하는 原動力이 되었고  旌善, 玉溪, 臨溪, 長省, 太白등을 據点으로한 宗親들도 잘 協助해 주어서 고마왔다. 修單도 形式에 맞게 또 되도록 詳細하게 誠意껏 作成해 주었고 滯留동안 宿食은 같이 했으나 그 外는 一切 負擔을 주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江原道一帶를 누볐던것이 즐거웠고 宗親을 爲해 奉仕를 잘 했다는 보람도 느꼈다.

           이렇게 정선집의 修單은 度陽氏와 같이 다녔지만 우리 집안의 修單은 혼자 電話로, 편지로, 或은 直接訪問등으로 마쳤다     

 蔚珍居住宗員의 修單은 珍陽氏와 東緖에게 맡겼고, 永川은 光緖에게 맡겼는데 修單資料와  修單金을 收金해(出嫁한 딸을 除外한  潘南朴氏 1人當 5000원)送金해 주었다.

 

         해를 넘기면서 各門中에서 完了된修單草稿가 譜所에 모였다. 다음 段階作業으로 草稿의 정서와 漏譜者의 舊譜內容옮기기 등  印刷를 위한 原稿作成이 시작되어 나도 이에 參與勸誘를 받아 判官公 季派의 原稿作成作業을 擔當 完了했다.

         

우리 집안의 誤記, 漏落部分도 文獻을 詳考하면서 바로잡아 오랜 宿題를 마친것 처럼 홀가분했고 祖上앞에서 조금은 떳떳해진 느낌이 들었다.

           한 편  가슴아픈 일도 있었다. 이 派譜일을 시작할 때는 큰兄님이 生存하실때이었으므로 이에 對한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助言도 받았지만 3年餘 時間이 所要되어 出刊되었을 때는 이미 世上을 떠난 뒤라 哀惜한 마음 비길데 없었다

 

누구보다도 이 일을 理解하셨고 같이 苦憫했던 事案도 많았는데 잘 整理된 이 派譜를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이제는 같이 생각하고 理解하기도 어려운 內容을 이야기할 곳도 없어진 내

 마음은 답답하고 허전하기 한량 없다.

                 兄님  靈前에 完成된 派譜를 바치고 冥福을 빌었다.....2008, 5, 1   들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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