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엔카 컴나라 운영자 11.07.12 07:55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
시인. 본명 정식(廷湜). 평북 곽산군 구성면(龜城面) 생. 1917년 오산중학교에 입학한 후, 1923년 배재고보 졸업, 동경대학 상과대(商科大)에 입학했으나, 관동대지진으로 중퇴. 귀국했다. 오산학교 스승 김억(金億)의 지도를 받음. 1920년 동인지 「창조」에 <낭인의 봄>, <그리워20>, <야(夜)의 우적(雨滴)20>이 발표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1920년 7월 「학생계」 제1호에 <먼 후일>, <죽으면>, <허트러진 모래 동으로> 등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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