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傍の花-大川榮策 作詞 なかにし礼 作曲 猪俣公章
一 酒場ぐらしの 路傍の花に 幸せ運ぶ 季節はないの あなたがくれた 婚約指環 今じゃ光も 色あせたけど 何故かはずせぬ 藥指
二 つくり笑顔の 路傍の 花が 売るのは嘘と 一夜の夢よ 真心だけは 売らぬつもりが 恋に すがって けずられちゃった 涙 ひとつぶ カウンタ--
三 ほこりまみれの 路傍の花は 心`の しみを 淚で 落とす 今夜で ひとつ また 年を取る 誰も 祝ってくれないけれど 自棄に 醉いたい 誕生日
日本家を理解する三種類ポイント 아래의 글은 日本에 居住하는 韓國人 主婦의 글입니다. 日本 文化의 한 面을 잘 紹介한 글이기도 하네요
溫突이 없는 日本,日本人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아랫목에서 30年間 뜨끈뜨끈하게 허리를 지지고 살았던 제게 아직도 日本의 겨울은 酷毒하기만 합니다. 日本人들이 사는 집을 理解 하 실수 있도록 속속들이 파헤쳐 볼까 합니다.
제가 日本에 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点은 겨울이 우리나라만큼 화끈하게 춥지 않다는 事実이었습니다. 가을에 핀 菊花꽃이 春三月 벚꽃 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까지 피고지고 한다면 이야기는 끝난 거죠. 아침 出勤길 日氣豫報에서 寒波가 몰아칠 거라고 호들갑을 떨며 따뜻하게 입고 가라고 떠들썩할 때가 零上 1度나 0도 程度(東京基準)니까요!
그런데 異常하게도 體感溫度는 零下 10度를 넘나드는 韓國만큼 춥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좀처럼 零下로 떨어지지 않는 어정쩡한 溫度 때문이라는 것!
그렇습니다. 이것이 日本의 집을 理解하는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曖昧하게 추운 氣候에서는 溫突이 誕生할 수 없었던 것이죠. 日本에서 그나마 겨울을 對備한 防寒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면 장판 代身 까는 카펫 程度일까요? 저는 발을 디뎠을 때 장판과 카펫에서 伝해지는 冷氣가 다르다는 事実을 日本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壯談하건대 男女老少 가리지 않고 日本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이 24時間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고 있다고 해도 過言이 아닙니다.
勿論 카펫이 아니라 나무를 깐 居室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電機 카펫은 基本이고 大部分 우리나라에도 有名한 ‘コタツ(나무 틀 속에 煖爐를 넣은 後 이불을 씌운 暖房器具)’를 놓고 삽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저희 媤宅과 一家 親戚들이 그 例이지요. 그러나 그러면 뭐합니까? 정작 따뜻하게 자야 할 房은 바닥에서 冷氣가 솔솔 올라오는 たたみ房인 것을! 처음 日本에서 겨울을 났을 때는 어떻게든 溫突에서처럼 따뜻하게 자 보려고 바닥에 電機 카펫을 깔았지만 火災의 危險도 있고 엄청난 電機稅와 더불어 電磁波가 健康에 좋지 않다는 理由로 바로 접었습니다.
다음 挑戰은 寢臺처럼 두꺼운 매트를 깐 뒤 그 위에 요 깔고 자기! 그러나 엄청난 두께의 매트도 たたみ房에서 올라오는 冷氣를 이기지 못하더라고요. 그렇게 挫折하던 次 제가 昨年에 드디어 得道(?)를 했습니다. 韓國에서 아이들의 安全을 爲해 깔았던 푹신푹신한 놀이房 매트가 바로 그 解決策이었던 것이죠. たたみ房의 冷氣를 완벽하게 遮斷해주는데다 保溫 效果까지 있더라니 까요. 讀者님 中 或是 一本에 留學이나 移徙 갈 計劃이 있으신 分은 參考해요.
그러나 매트만 믿고 放心할 수는 없습니다. 제 境遇에는 매트 위에 까는 요만 세 채! 그 다음 睡眠바지 睡眠잠옷 睡眠 양말까지 重武裝한 後 마지막으로 담요 두 장을 덮어야 그나마 좀 따뜻하게 갔다는 気分이 듭니다. たたみ에서 뿜어져 나오는 冷氣로 因한 濕氣 때문에 겨울에도 햇빛만 난다 싶으면 이불을 널어 말리는 모습은 이미 日本을 代表하는 風景이 된지 오래인데요. 누가 알아요? 이 風景으로 世界文化遺産에 登錄될 날이 올지!
참,日本의 에어컨은 韓國처럼 스탠드 型이 아니라 모두 벽걸이 型인 데 그 理由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힌트는‘日本의 自然災害’입니다. 맞습니다! 바로 地震 때문인데요. 자다가 갑자기 地震이 發生해 家電製品이 쓰러지면 다칠 危險이 있잖아요? 우리나라의 장롱을 代身하는 押入れ(おしいれ 벽장)도 에어컨과 마찬가지겠지요. 이렇듯 日本의 집은 環境이 住居 生活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야기를 좀 바꿔볼게요. 讀者 여러분 中 日本에 가 본적이 있으신 분은 처음 日本에 到着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飛行機에서 내려 電鐵이나 버스로 갈아타고 市內로 들어갈 때 車窓 밖으로 펼쳐지던 風景 말이죠. 아마 高層 아파트 代身 黑褐色의 木造 住宅과 나지막한 單獨住宅이 쭉 펼쳐져 韓國과는 뭔가 다른 모습이 記憶나실 겁니다. 그 모습이 조금 異國的으로 느껴지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觀察力이 뛰어난 분이라면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窓門마다 드리워져 있는 흰색 커튼이나 窓門에 붙어 있는‘雨戸(비바람을 막기 위한 덧문)’을 보고 神奇하게 생각하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日本에서 살다 보면 生活 속에서 알게 되는 것인데요.
窓門이 나 베란다에 빠짐없이 달려있는 흰색 커튼과 덧창이 日本의 집을 理解 하는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저는 性格上 恒常 窓門을 활짝 열어놓는 타입이라 처음 日本에 왔을 때 집집이 드리진 흰색 망사 커튼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담장이 낮 거나 거의 없는 日本의 집에서는 基本的으로 흰색 커튼이 담장을 代身 한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時間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너무 답답하지 않고 또 採光이 잘 되도록 흰색 커튼을 치는 것이었지요. 동네를 다니다 보면 정말 없는 집이 없습니다. 커튼을 안 친 집이 있다면 아마도 外國人이 살거나 빈집일 거예요.
여기서 日本의 집을 理解하기 爲한 세 번째 포인트가 나옵니다.
바로 日本의 집은 담장이 낮거나 아예 없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保安을 爲해 아침저녁으로 덧창을 여닫고 덧창이 없는 맨션과 아파트는 하얀 커튼으로 그 役割을 代身합니다.
高層 아파트보다는 單層 또는 2層 住宅을 좋아하는데 담장이 낮다 보니 안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게 現實. 그게 싫어서 아예 집 짓는 段階부터 基礎를 둑처럼 쌓아 올린 後 짓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限界가 있겠죠. 그래서 커튼 文化가 생겨난 것입니다! 私生活 保護와 인테리어가 絶妙하게 調和되었죠? 담장은 없어도 옆집과의 境界에 花壇을 만들거나 나무를 심어서 예쁘면서도 徹底하게 線을 긋는 게 日本人의 方式이랍니다.
또 境界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侵犯해서는 안 됩니다. 한번은 딸이 다니는 幼稚園 通學 버스가 집 앞에서 어떻게 次를 돌려 야 할지 苦悶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라 앞에 넓은 駐車場이 있어서 바로 돌려나가면 1分도 채 걸리지 않는데요.‘쉬운 問題를 뭘 그리 苦悶하나.’ 싶었지만 結局 幼稚園에서는 아파트 駐車場이 私有地라는 理由로 넓은 空間을 마다하고 좁은 골목으로 한참을 들어가 돌아 나오는 方法을 選擇했습니다. 境界를 지키는 것은 좋지만‘ 우리나라에서라면 같은 狀況에서 苦悶거리가 되기나 했을까?’하고 고개를 기우뚱 했던 記憶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紹介했지만 日本의 집을 理解하는 가장 重要한 키워드는 누가 뭐라 해도 바로‘地震’입니다. 地震이 집을 支配하고 있다고 해도 過言이 아닌데요. 地震이 나서 집이 무너졌을 때 조금이라도 덜 다치도록 나무로 지은 穆祖 住宅이 많고 地震 때문에 高層 아파트를 꺼리고(같은 强度라도 1層에서 느끼는 地震과 15層에서 느끼는 地震에는 엄청난 差異가 있다고 합니다.) 地震이 났을 때 安全하게 待避하기 爲해 住宅街 옆에 公園을 造成하고 地震으로 담장이 무너져 다칠 危險이 있기 때문에 아예 없애거나 낮게 만드는 것입니다.
讀者 여러분도 다음에 日本에 갈 機會가 있다면 제 말이 맞는지 日本의 집들을 꼭 確認해 보세요.
作成者 黃圭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