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語雜物函

日本文学、気の毒な奥様

bsk5865 2014. 3. 13. 08:50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4.03.13 07:36

 

日本文学、気の毒な奥様(D)|▶....일본 문학싸롱

黃圭源 |  http://cafe.daum.net/enkamom/He5s/533 


軽音楽(琴 米川敏子)-夕やけこやけ


日本文学、気の毒な奥様

作家紹介
岡本かの子(おかもとかのこ. 1889~1939年)

東京都 出身의 小說家로 詩人이자 佛敎 硏究家로도 活動했습니다. 漫畵家 岡本一平 오카모토 잇페이(おかもといっぺい)의 夫人이자 第2次 世界大戰 以後 큰 活躍을 펼친 藝術家 岡本太郎(おかもとたろう)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實質的으로 小說家 活動을 한 것은 末年이 된 뒤부터였으나 積極的인 執筆 活動 德分에 死後에 數많은 遺作이 發表되었으며 代表作으로는 母子叙情(ぼしじょじょう.),老妓抄(ろうぎしょう).生々流転(しょうじょうるてん).等이 있습니다.


気の毒な奥様

ある(おお)きな都会(とかい)娯楽街(ごらくがい)蛇立(きつりつ)している映画殿堂(えいがでんどう)では、(よる)()がもうとっくに(はじ)まって、満員(まんいん)観客(かんきゃく)(まえ)(はな)やかなラブシ(らぶし)()(うつ)()されていました。正面玄関(しょうめんげんかん)(あが)(ぐち)では、やっと閑散(かんさん)()になった案内係(あんないがかり)少女(しょうじょ)たちがたわいもないおしゃべりに夢中(むちゅう)になっていました。

 

突然(とつぜん)()()んで、()(おんな)がありました。(びん)はほつれ、()血走(ちばし)り、全身(ぜんしん)はわなわな(ふる)えています。少女(しょうじょ)たちは(おどろ)きながら(やく)(たず)ねると、(おんな)はあわててどもりながら()いました。

 

(わたし)(おっと)恋人(こいびと)一緒(いっしょ)にここへ()ているのを()りました。(いえ)では子供(こども)急病(きゅうびょう)(くる)しんでいます。その子供(こども)を、かかりつけのお医者(いしゃ)さまに(たの)んでおいて、(わたし)(おっと)()れに()んで()ました。どうか(はや)(おっと)()()してください」。


어느 큰 도시의 유흥가에 우뚝 솟아 있는 영화관에서는 이미 진작에 야간 상영이 시작되어 꽉 찬 관객 앞에 화려한 러브 신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정면 현관의 입구에서는 이제야 한가로워진 안내 담당 아가씨들이 쓸데없는 잡담에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 여자가 뛰어들어 왔습니다. 귀밑머리는 흐트러진데다 눈은 충혈된 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아가씨들이 놀라 까닭을 물었더니 여자는 몹시 당황해 더듬거리면서 말했습니다.

“제 남편이 애인과 함께 여기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집에서는 아이가 급한 병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 아 이를 주치의 선생님께 부탁해두고 나는 남편을 데리러 달려왔습니다. 제발 어서 남편을 불러내 주세요"


少女(しょうじょ)たちは同情(どうじょう)して、その(おんな)(おっと)名前(なまえ)(たず)ねました。すると、さすがに(おんな)は、自分(じぶん)(おっと)(はじ)()()けた上で、名前(なまえ)まで()らせることはちゅうちよしないではいられませんでした。

 

(おも)(まど)った(おんな)は、「名前(なまえ)だけは、(わたし)たちの名誉(めいよ)のため(もう)されません。恋人(こいびと)()れてここへ()ている(おとこ)ですよ。子供(こども)(くる)しんでるのですから、(はや)()()してください」としきりに()()てます。案内係(あんないかか)りの少女(しょうじょ)たちは、「名前(なまえ)()げなければ駄目(だめ)です」と()っても、その(おんな)は、「それをどうにかしてください」と()って()きません。

 

これには少女(しょうじょ)たちも(まった)(こま)ってしまいましたが、そのうち才弾(さいひ)けた一少女(いちしょうじょ)が、心得顔(こころえがお)(ふで)()って立札(たてふだ)(うえ)に、(おんな)言葉(ことば)をそのままそっくり()(しる)して、舞台脇(ぶたいわき)()って()って()てました。「恋人(こいびと)()れた(おとこ)(かた)、あなたの本当(ほんとう)奥様(おくさま)(むか)えにいらっしゃいました。お()さまが急病(きゅうびょう)だそうです、至急正面玄関(しきゅうしょうめんげんかん)へ」

 

俄然(がぜん)として座席(ざせき)大騒(おおさわ)ぎになりました。あちらからも、こちらからも立派(りっぱ)紳士(しんし)()()がって正面玄関(しょうめんげんかん)()殺到(さっとう)しました。数十名(すうじゅうめい)紳士(しんし)たちが殺到(さっとう)したのです。あきれてしまった少女(しょうじょ)たちは、()(なか)奥様(おくさま)たちのことを(かんが)えて、(じつ)()(どく)(おも)いました。()



아가씨들은 가없게 여기며 그 여자와 남편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여자는 자기 남편의 치부를 털어놓았는데 이름까지 알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할 바 몰라 하던 여자는“저희의 명예를 위해서 이름만은 말할 수 없어요. 여기에 애인을 데리고 온 남자입니다. 아이가 괴로워하고 있으니 빨리 불러내 주세요"라고 계속 재촉했습니다. 안내 담당 아가씨들이 “이름을 알려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해도 그 여자는“그 점을 어떻게든 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일에 아가씨들도 매우 난처했으나 그 중 재치 있는 한 아가씨가 알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붓을 들고 팻말 위에 여 인의 말을 고스란히 적어 무대 옆으로 가지고 가 세워 두었습니다. 애인을 데리고 온 남성분 당신의 진짜 부인께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자녀분이 급한 병이라고 합니다. 지금 즉시 정면의 현관으로 와 주세요.’

갑자기 좌석에 큰 소란이 일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멋진 신사들이 일어나 정면의 현관으로 몰려왔습니다. 수십 명의 신사가 몰려 온 것입니다. 기가 막힌 아가씨들은 세상의 부인들이 참으로 가없게 여겨졌습니다. (끝)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