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の夜汽車-奈良光枝 作詞 西条八十 作曲 古賀政男
一 雨の夜更けの 夜汽車の笛は なぜに身に染む 涙を誘う 窓のガラスに 君が名を 書いてあてない 旅をゆく
二 言えず別れた 言葉の花が 濡れて泣いてる プラットホーム 君は今ごろ 傘さして ひとり帰るか あの路を
三 青いシグナル しぶきにかすみ 過ぎる町々 見知らぬ駅よ もしや二人の 心まで 遠くなったら なんとしょう
鶴(つる) 아래의 글은 日本人 江口 渙さん 이 日帝當時 咸鏡北道, 雁回山에서 鶴이 무리를 지어 北쪽으로 날아가는 智慧스런 이야기를 적은 手記입니다 글 中에 朝鮮이란 글을 그대로 移記하였음을 理解하시기 바랍니다
그 날은, 구름 한点 없은 맑게개인 하늘이여, 鶴이 나는 것을 보는데, 정망로 形便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朝鮮의 東北 쪽에 있는 咸鏡北道에, 雁回山이라는 山이 있습니다.
每年 3月의 中旬이면, 대체로 10 日程度 사이에, 하루 몇 百마리 몇 千 마리의 많은 鶴이, 그 山을 目的으로 南쪽에서 날아 와, 그곳에서, 一旦 높은 하늘 위로 춤추듯 날라 올라가, 바로 北쪽을 向해 날아 갑니다.
鶴이라고 하는 새는, 겨울의 추위를 피해, 南쪽의 따뜻한 곳에서 삽니다만, 봄이 되어 北쪽의 나라가 따뜻해지면, 一齊히 함께 시베리아나 蒙古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알을 낳고, 병아리를 기릅니다. 正確히, 雁回山의 近處가, 봄에 되면 시베리아에 돌아가는 길 목이 되어, 그 무렵이면, 每日 每日, 엄청나게 많은 鶴의 무리가, 飛行機의 編隊와 같이, 隊를 지어 지나갑니다.
이것이 너무나 보기 좋아, 꼭 한 번 와서 보지 않겠는가?, 라고 前부터 勸誘를 받아 朝鮮에 用務가 있어 나는, 暫時 틈을 내어 이 觀景을 보러 왔던 것입니다.
淸津이라고 하는 港口로부터 鏡城이라고 하는 마을까지 自動車로 간 나는, 그곳에서, 山下 氏와 合流하여 山下 氏의 案內를 받아 雁回山으로 向했습니다, 雁回山 南쪽 北쪽 모두에, 물결과 같이 꾸불꾸불 繼續 되는 險한 山들로 막혀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 펼쳐있는 널찍한 논 위에는, 아직, 군데군데, 얼음이 추운 듯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朝鮮으로서는 드물게 하늘이 平穩하고 햇볕이 봄인 듯 雁回山 가까이 왔을 무렵에는, 몸이 후끈해지고, 등에서는, 땀이 나올 程度였습니다.
그 때, 南쪽으로 잇고 있는 山의, 저 便 멀리 하늘 위에, 참깨를 一列로 늘어놓은 것 같은 작은 검은 点들이, 鮮明하게 보였습니다. 오늘의 先頭 第一의 鶴이, 이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飛行機의 編隊는, 大部分, 3機 式 三角입니다만, 내가 처음으로 본 鶴의 編隊는, 옆으로 一列로 줄지어 있었습니다.
鶴의 列은, 점점, 우리 쪽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그 무렵에는, 白鷺(しらさぎ) 精度의 크기로 보였습니다만, 이것이 確實히 鶴이라고 하는 것은, 그 形態에서 分明하게 알았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목을 앞으로 쑥 내밀고, 다리를 길게 뒤로 뻗고, 悠悠히 날고 있는 모습은, 왠지 말할 수 없는 훌륭한 觀景입니다.
내가, 목이 아파질 만큼,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동안에도, 鶴의 編隊는, 점점 雁回山으로 다가갔습니다. 이것이, 드디어, 山의 바로 위 近處까지 왔을 때입니다. 第一 오른쪽의 구석에 있던 큰 鶴이, 하늘 가득히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소리로「꽈악. 꽈악. 꽈악.」 하며, 세 번 높게 울었다고 생각했을 瞬間, 옆에 줄지어 있던 鶴의 列은, 一齊히, 빙그르르 오른쪽으로 向하고, 긴 세로의 列이 되었습니다.
「おや、どうしで、向きを変えたのだろう。」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맨 앞의 큰 鶴이, 우선, 오른쪽으로 圓形을 그리며 조용하게 하늘에 오르기 始作했습니다. 그러자 뒤를 따르던 鶴도, 이것을 따라 圓形을 그리며, 차례차례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完全히, 大凡한 景致이지요. 百 마리나 되는 鶴의 列이, 동그라미가 되어 바람 속에서 움직이는 날개와 같이, 가볍게 흔들이는 모양은, 한줄기의 큰 소용돌이가 되고, 천천히, 천천히, 하늘로 올라 갑니다. 暫時 보았을 뿐인데, 鶴의 무리는, 둥근 圓을 그리고, 무엇인가 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 鶴이던, 아주 조금씩입니다만, 어느 새인가, 위로 위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둥글게 움직이는 圓의 形態가 가볍게 떠올라 있는 것 같은 鶴의 모습이란, 한가롭게, 그리고, 훌륭하고 너글너글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雁回山의 그늘로부터, 아주 큰 매(鷹)가 한 마리, 힘차게 날개를 펼치고, 흐르는 것처럼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鶴의 무리로부터, 갑자기, 「꽈악. 꽈악. 꽈악.」, 銳敏한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매라고 말하는 무서운 敵이 나타나, 모두가 걱정하고, 서로에게 알리고 있겠지요.
하지만, 매는, 그런 일에는 掛念치 않고, 暫時, 이곳 저곳 速度로 내면서 徐徐히 위에 위로 올라 갔습니다. 이것이, 어느 새인가, 鶴과 같은 높이에 올랐을 때입니다, 「이런.」라고 생각하는 瞬間에, 훌쩍 몸을 돌리자마자, 아주, 빠른 速度로 鶴의 소용돌이의 한가운데를 目標로 突進해 갔습니다. 조용히 움직이고 있던 鶴의 形態는 무너지고. 모두가, 무서워 唐慌해 하는 소리로 울어대면서……서로가 뒤석혀 날았습니다. 그 안에, 한 마리의 鶴인가, 매에게 잡혀, 괴로운 듯이 날개를 퍼덕퍼덕 거리며,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鶴들은, 前보다도, 더 미친 듯이 울어 댔습니다. 그리고, 잇달아, 훌쩍 몸을 돌리면서, 同僚를 잡아 멀어져 가는 매(鷹)를 쫓아, 거꾸로 내려 왔습니다. 하늘의 한가운데에서, 별안간, 鶴과 매의 激烈한 싸움이 始作되었습니다. 몇 십 마리의 鶴의 무리가, 한 덩어리가 되어, 매에게, 必死的으로 달려듭니다. 强하게 날개 두드리는 소리와 銀빛의 날개가, 햇빛 안에서, 번뜩번뜩 빛이 납니다.
이것이, 눈부실 程度로 混雜하고, 소용돌이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동그라미로, 暴風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구름의 같았습니다. 매의 모습은, 어느 사이엔가, 소용돌이 치는 鶴의 무리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싸움은, 아주 길게 繼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던 健壯한 매도 이렇게까지 많은 鶴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드디어, 모처럼 잡은 鶴을 놓아주고, 鶴의 무리를, 재빠르게 빠져나가, 雁回山의 西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매가 없어진 뒤에도, 鶴의 무리는, 걱정스러운 듯이 울면서, 暫時 混雜한 狀態로 날고 있었습니다. 敵(매)이 다시 襲擊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鶴의 무리는 다시, 原來 대로가 圓을 그리며 위로 繼續 올랐습니다. 鶴의 고리는, 이번에도, 소용돌이 香을 늘린 것 같은, 긴 螺旋形을 그리면서, 조용히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무리의 鶴으로부터 조금씩 처지기 始作한 한 마리의 鶴의 모습이, 强하게 나의 눈을 끌었습니다. 조금 前의 매와의 싸움에서, 酷甚한 負傷을 입은 鶴이었습니다. 漸漸 처져가는 동안에, 이미 그 以上, 繼續 날라갈 힘이 없게 된 것 같습니다.
파다 딱 파다 딱 두 세 번 緩慢하게 날개를 치지만 무리의 列에서 떨어져갔습니다. 그리고, 몸을 하늘하늘 하면서, 아래로 떨어져 왔습니다. 이번도, 鶴의 무리에서, 一齊히 슬픈 소리가 일어났습니다.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던 고리의 形態가, 또 다시, 흐트러져 무너졌습니다.
그 때, 列의 맨 위에서, 크고 씩씩한 鶴 두 마리가, 隊列에서 훌쩍 뛰쳐나오면서, 지쳐 떨어지는 同僚의 옆까지, 瞬息間에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建康을 誇示하는 것처럼, 힘차게 소리내면서, 周圍를 빙빙 돌았습니다. 그러나, 所用이 없었습니다. 날 수 없게 된 鶴은, 날개를 虛弱하게 칠뿐 더 떨어져 갈 뿐입니다. 그러자, 어떻습니까? 도움을 주려고 내려 온 두 마리의 鶴이, 両側에서 날개를 左右 하나 式 내밀고, 날을 수 없는 鶴의 몸을, 날개 위에 올려놓고 제각기, 한쪽 날개만으로 크게 움직이고, 또, 原來대로, 同僚의 隊列에 合流하기 위해, 조용히 오르기 始作했습니다.
그 사이, 다른 鶴들은, 銳敏하게 울면서, 하늘 위의 한 곳을 날고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고 함께 올라 오는 鶴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合流된 것을 지켜보던 一行은 안심하고 原來 대로의 圓形을 갖추어, 위로 위로 오르기 始作했습니다. 鶴의 소용돌이는 漸漸 높게 오르고 올라갈수록 漸漸 작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사이엔가 작은 새 程度로 보이다가 이윽고, 구정모기(蚊蜻蛉)로부터, 마지막에는 모기(蚊) 程度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이 맑게 개 鶴의 形態는, 오래도록 分明하게 分別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소용돌이의 앞에, 세로(縦)로 길게 늘어져 있던 隊列은 漸漸 곧게 되고, 이제는, 그 以上 오르는 것을 停止했습니다. 그리고, 先頭로부터 차례차례에 方向을 옆으로 바꾸면서, 어느 사이엔가, 소용돌이의 고리를 풀고, 한 줄기 실과 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서운 速度로 바뀌고, 단번에 北쪽을 向해 날았습니다.
「あの高い高い空の上には、きっと、始終北へ流れている、物凄い空気の流れがあるのですね。其れに乗って行きさえすれば、遠い遠い北の果てまで楽に飛んで行ける事を、鶴は、ちゃんと知っているんです。それで皆、こうして此処へ集まって来て、態々、あんな高い所まで上るのです。鶴と言う鳥は、全く利口な鳥ですよ。」北으로 北으로 날아 가는 鶴의 모습을 보내면서, 山下 氏는, 果然 感歎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때 나는, 조금 前, 몸을 함께하고 나중에 올라 간 세 마리의 일을, 한번 더 分明히 생각하였습니다. 「あの、頼もしい二羽の鶴は、今でも、やはり同じ様に。傷ついた仲間の鶴を、両方から羽へで支えて運んでやっているのであろう。あんな高い空の上では、それは全く、どんなに骨が折れる仕事であるだろう。それでも、友達を置いてきぼりにしたくないばかりに、 片一方ずつの羽だけを動かして、三羽が無理に一羽になって飛んでいるのであろう。鶴と言う鳥は、本当に、何と言う暖かい心の持ち主である事か。」그렇게 생각한 나는, 한번 더 눈을 가만히 북쪽의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하지만, 벌써 그 무리는, 작은 검은 点들이 되여, 한 줄로, 날아 가는 다른 鶴의 列만이 보일 뿐, 어떤 것이 그 믿음직한 두 마리의 鶴일까, 分別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点들이, 높게 활짝 개인 넓은 하늘의, 반짝반짝 빛나는 푸르름의 안에, 언제까지나 빨려 들여가고, 안보이게 되어 갔습니다. 이윽고, 또, 새로운 鶴의 무리가, 南쪽의 하늘로부터 날아 왔습니다. 이것도 조금 前의 鶴과 같게, 雁回山 위까지 오면, 큰 소용돌이가 되고, 천천히 천천히, 위로 올라서 갔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그것도 또, 亦是 方向을 옆으로 바꾸면서 북쪽의 하늘의 푸름의 안에서, 안보이게 되어 끝났습니다.
그 뒤에 오는 것도, 또 뒤에 오는 것도, 모두 같았습니다. 단지 다른 것은, 대체로의 무리가, 定해지고, 쥐색을 한 재두루미(真鶴)인데, 至極히 두루미(丹頂)가, 그 훌륭한 純白의 모습을 나타내는 일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나 더, 나에게 재미있게 생각된 것은, 鶴이 만들고 있는 編隊의 形態가, 무리마다에, 여러 가지 差異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第一 처음의 무리가, 제대로 갖추어진 옆의 一列이었는데, 다음의 것은, 세로(縦)의 一列이었습니다. 또, 같은 옆의 列에서도, 왼쪽이 훨씬 앞에 나와 있고, 오른쪽이 뒤로 처지는 것도 있습니다. 다른 反對로, 오른쪽이 먼저 나오고, 왼쪽이 처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안에는, 한가운데가 앞에 나오고, 오른쪽과 왼쪽이 처지는 山形도 있습니다. 무료, 어느 무리에도 같게는, 第一 앞과 第一 뒤에, 반드시, 씩씩한 큰 鶴이 날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리 中에서의, 第一 强한 鶴이기도 해, 가야 할 길도 第一 잘 알고 있으므로, 모두를 前後부터 지키면서, 거느리며 가겠지요. 가끔, 列 안에, 아기의 鶴을 所重하게 지키면서 나는 무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많은 鶴들의, 기나긴 하늘의 旅行은, 또 며칠은 繼續 되겠지요. 이렇게 하여 알을 낳으러 돌아가는, 머나먼 北쪽의 나라에는, 都大體, 언제가 되면 돌아올 수가 있는 것입니까.
조금 前, 매와의 싸움으로 다친 鶴도, 이것을 도운, 그 믿음직한 두 마리의 鶴도, 어느 鶴도, 하늘을 날아 가는 鶴의 모두가, 한 마리 남김없이, 긴 旅行을 無事하게 끝나고, 安全하게 北쪽의 나라에, 停滯 없이 돌아가기를 나는 마음 속으로 빌면서, 더 하늘 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鶴의 무리는, 繼續해, 뒤를 따라 날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 날아온 鶴의 무리는 하루 밤을 머물렀다 동이 트면 같은 要領으로 날아가는데 어느 무리나 머무를 때는 그 中에 한 마리는 자지 않고 不寢番을 선다는 것입니다
作成者 黃圭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