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鄕の母-歌川二三子 作詞 水木かおる 作曲 遠藤 実
セリフ 朝夕寒くなりましたが 元気ですか 手紙じゃなくても 電話ぐらいたのみます 母さんは 声さえ聞ければ 安心できるのですから
一 便りないのは 無事だと云うが どんな生活を してるだろ 東京の空に 見た夢が シャボン玉でも 砕けても 母はおまえを 信じて信じています
セリフ もうすぐ 秋祭り だけど笛の人がいなくて困っています お前がいれば お囃子もはずむのにね・・・
二 偉くなるより せいーぱいに 生きてくれれば それでいい どんなにつらい ときだって 孤りじゃないよ 振り向けば 母の笑顔と 故郷が故郷があるよ
セリフ 庭の柿がなったので一緒に送ります 人さまにだけは迷惑をかけないようにね からだを大事に願いますよ
三 顔を見なけりゃ きんぴらごぼう 作り方さえ 忘れそう 離れて暮らす 淋しさを じっとこらえて 待っている 母の生きがい おまえがおまえがすべて
Hidden Places in Japan 金沢 지금껏 日本 旅行을 하면서 大都市만 選好했었다면 아마도 至毒한 쇼핑 狂이거나 매너리즘(mannerism)에 빠진 게으른 旅行者일 것입니다. 빠르기만 하지 재미 없는 新幹線을 利用해 東京과 大阪을 둘러보고 나서 日本을 다 보았다고 뿌듯해 한다면 더더욱 悲劇이지요. 旅行의 原初的인 魅力은’뒷골목을 걷는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그 뒷골목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列島를 縱斷하는 新幹線 鐵路을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日本人들도 海外旅行 費用보다 비싼 經費를 치르고 찾는다는 日本의 숨겨진 뒷골목 세 곳을 紹介하려고 합니다.
旅行을 하면서 쭈삣쭈삣 담 너머로 보는 消極的인 觀察者는 되지 말아야지요. 旅行地를 單純히 記念寫眞 背景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려면. 該當地域에 對한 最小限의 常識은 알고 出發해야 합니다. 따분한 常識이 아니라 正餐에 앞서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appetizer)가 될 수 있습니다. 石川県의 県庁 所在地인 金沢는 45万余 名이 居住하며 東海沿岸의 金沢 平野와 ‘コダツノ大地’‘卯辰山’‘寺町台’라고 불리는 3個의 丘陵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金沢 사람들은 ‘도시락은 잊어버려도 雨傘은 챙겨라’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맑은 날이 年 平均 19日에 不過하고 降水量이 Imm 以上인 날은 年 181日에 達해 1年 中 折半은 비와 눈이 내리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16世紀 後半 城이 完成된 後 300余 年에 걸쳐 繁盛했으며 北陸地方의 經濟,商業,文化의 中心地였습니다. 領主들은 染色,漆器,絹織,陶瓷器를 奬勵했으며 이로 因한 地域 經題의 活性化는 住民들이 보다 潤澤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 들었습니다. 이 같은 潤澤함은 金沢를 明治維新 以前까지 東京, 京都, 大阪 等에 이어 日本 5大 都市로 만들었습니다.
旅行地로서의 魅力은 歷史에 基因하지 않습니다. 日本에서 가장 옛날 雰圍氣를 接할 수 있는 곳이 金沢입니다. 第2次 世界大戰 當時 美軍이 関東,関西,九州地方에 主로 爆擊을 加했기 때문에 北쪽에 位置한 金沢는 被害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戰爭의 代價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現地人들은 過去의 痕迹이 짙게 남아 있는 金沢거리를 거닐면서 反芻(반추)의 時間을 갖습니다.
金沢에서 첫 발걸음은 東茶屋街(ひがしちゃやがい)부 터 始作하는 것이 좋습니다. 東茶屋街는 金沢城 東쪽에 位置합니다. 市內 찻집,料亭거리 가운데 規模가 가장 큽니다. 仁寺洞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면 이 거리는 심심할 정도로 素朴하고 조용합니다. 찻집이 몰려 있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寂寞함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그렇다고 寒氣까지 느껴질 程度의 고요함은 아닙니다.
人跡이 드문 좁은 골목 사이를 걷는 발소리는 맑고 淸雅하게 울려 氣分 좋은 音感을 提供합니다. 衫나무로 만든 빛 바랜 木造建物은 그 동안 차가운 金屬과 유리로 治裝한 摩天樓에만 눈이 익었던 사람 들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이 가운데 지난 1820年부터 1945年까지 營業했었던 志摩(しま)는 過去의 모습이 完璧하게 保存돼 旅行 客들이 第一 먼저 찾는 名所입니다. 찻집거리에는 傳統文化를 體驗할 수 있는 場所가 많이 金箔 붙이기 體驗은 勿論 茶를 마시면서 日本 傳統樂器인 三味線 演奏에 挑戰할 수도 있습니다. 東茶屋街에서 情緖的 飽滿感을 充足시켰으면 다음은 兼六園(けんろくえん) 次例입니다. 兼六園은 金沢를 訪問하는 旅行者들이 꼭 들르는 必須 코스로 日本3大 庭園 中 하나로 꼽힙니다.
10万5000坪 規模의 兼六園은 1676年 領主가 亭子 周邊에 庭園을 만들면서 組成되기 始作했는데, 무려 170年에 걸쳐 完成되었답니다. 大 庭園을 보면 日本人들의 文化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華麗하지 않으면서도 節制된 造景은 끝까지 緊張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나무 사이로 흐르는 水路는 한치의 誤差도 없이 굽이굽이 흐르고 標高 差가 낮은 물을 끌어들여 瀑布까지 造成한 것은 現代 建築學에서도 수수께끼로 回刺되고 있습니다. 兼六園은 季節마다 多樣한 色感을 뿜어내지 만 늦가을에 特히 華麗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鮮紅色의 丹楓은 11月 中旬까지 大 庭園을 뒤덮으며 園內에 照明施設까지 設置돼 있어 밤에 찾은 사람들로 하여금 歎聲을 자아내게 합니다.
作成者 黃圭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