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浮の港-フランク永井
作詞 野口雨情 作曲 中山晋平
一
磯のう の鳥ゃ 日暮れにゃかえる
波浮の港にゃ 夕やけ小やけ
あすのひよりは
ヤレホンニサ なぎるやら
二
船もせかせりゃ 出船のしたく
島の娘たちゃ 御神火ぐらし
なじょな心で
ヤレホンニサ いるのやら
三
島で暮らすにゃ とぼしゅうてならぬ
伊豆の伊東とは 郵便だより
下田港とは
ヤレホンニサ 風だより
四
風は潮風 御神火おろし
島の娘たちゃ 出船のときにゃ
船のともづな
ヤレホンニサ 泣いて解く
狂氣을 못 이긴 채 젊음 維持하려 殺人行脚
敵國 兵士 殘忍하게 죽인 中世유럽 領主 드라큘라 헝가리 王에게 붙잡혀 비세그라드城에 갇혀살아'피의 伯爵夫人' 바토리 차흐티제城에서 살다 男便이 죽자 狂氣을 못 이긴 채 젊음 維持하려 殺人行脚.
지난달 20日 美國에서 開封한 '뉴문'은 美國 歷代 最高의 開封일 收益(7270万 달러)을 올렸습니다. 뱀파이어와 人間의 사랑을 그린 이 판타지는 스테프니 마이어의 小說 '트와일라잇'을 映畵化한 作品입니다. 이 小說은 出版社 14곳에서 拒絶當한 뒤 2005年 出版됐을 때 卽刻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殘酷하고 무서운 것을 보고 움찔해 고개를 돌리면서도 한便으로는 妙하게 興味를 느끼는 건 人間의 本性일까. '恐怖나 스릴러 映畵는 여름이 臺木'이라는 固定觀念을 깨고 올 겨울 全 世界가 뱀파이어의 魅力에 흠뻑 빠졌습니다.
'트와일라잇'에 이어 '뉴문'까지, 스테프니 마이어의 小說을 原作으로 한 뱀파이어 映畵가 大 興行을 記錄했고 덩달아 뱀파이어를 素材로 한 亞流 映畵•小說들도 히트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女子 吸血鬼'라 불리는 16世紀 人物 엘리자베스 바토리가 主人公인 映畵 '카운테스(The Countess)'까지 開封했습니다. 그러나 吸血鬼 小說•映畵 主人公 中 代表走者는 作家 브람 스토커가 만들어낸 '드라큘라'일 것입니다.
小說의 모델 블라드 3世, '드라큘라 伯爵'으로 더 널리 알려진 블라디슬라우스 드라쿨리야(Wladislaus Drakulya)와 그에 견줄 만한 바토리의 痕跡은 이들이 태어나고 살았던 루마니아•헝가리•슬로바키아에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吸血鬼는 죽지 않는다'는 傳說처럼 이들의 자취 亦是 몇 百 年 歲月의 흐름 속에서도 살아남아 섬뜩한 魅力으로 觀光客을 誘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한겨울 으스스한 恐怖의 世界로 案內합니다.
戰爭 捕虜와 人質들을 꼬챙이에 꿰어 죽였다는 게 드라큘라입니다. 그 드라큘라가 한때 捕虜 生活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지? 부다페스트에서 40㎞ 떨어진 비세그라드 城은 드라큘라가 1462年부터 1474年까지 12年間 監禁된 곳입니다.
지금은 루마니아 領土인 트란실바니아 地方 왈라키아 共國 領主였던 드라큘라는 當時 이 地域을 侵略한 오스만帝國으로부터 나라의 獨立을 지키기 爲해 싸웠던 人物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獨立鬪士였던 것입니다.
그는 오스만帝國 兵士와 捕虜들을 殘忍하게 拷問한 뒤 산 채로 뾰족한 꼬챙이에 꿰어 죽였고 强力한 王權을 爲해 自國民 亦是 종종 그런 方法으로 處刑했습니다. 하지만 極에 達한 恐怖 政治는 오래갈 수 없는 法입니다.
그는 親 오스만 路線을 澤한 同生 라두(卓越한 美貌로 이름 높아 '美男公'이라고도 불린다)와 그를 追從하는 貴族들에게 背信當해 逃亡갔다가 헝가리 王 마차시(Matthias)에게 監禁當하는 身世가 됐습니다. 마차시 王의 立場에서 보면 드라큘라는 아버지를 죽인 怨讐의 아들이었습니다. 드라큘라가 비세그라드 城에 幽閉된 期間에 拷問을 받고 미쳐 以後 數많은 惡行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歷史的 脈絡으로 보면 信憑性은 없습니다.
드라큘라는 로마 가톨릭으로 宗敎를 바꾸고 마차시 王의 女同生과 政治的 婚姻 約束을 하고서야 풀려날 수 있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오스만帝國과의 戰鬪에서 戰死했다고 傳해집니다.
드라큘라와 얽힌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드라큘라의 첫 번째 아내는 그가 監禁된 直後 南便이 死亡했다고 믿고 投身自殺했습니다. 이 逸話는 1992年 프란시스 코폴라 監督이 製作한 映畵 '드라큘라'의 도입부 素材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드라큘라가 살았던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地方은 1920年 트리아농 條約이 맺어져 헝가리가 루마니아에 이 地域을 내주기 前까지는 헝가리의 땅이었습니다.
부쿠레슈티 空港 免稅店 紀念品의 80% 以上이 드라큘라 關聯 商品일 程度로 루마니아는 徹底하게 드라큘라를 商業化하고 있지만 트리아농 條約이 없었다면 지금쯤 헝가리가 드라큘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할리우드 初期 드라큘라 映畵의 主演 俳優 벨라 루고시가 헝가리 出身이라는 것도 소소한 이야깃거리 中 하나입니다. 드라큘라가 쓸쓸하게 末年을 보냈던 비세그라드 城은 이런 숱한 逸話와 推測에 아랑곳없이 市街地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西쪽 바흐(Vah) 江邊에 있는 人口 約 6万의 작은 都市 트렌친(Trencin)에는 젊음을 維持하기 爲해 600余名의 處女들을 殘酷하게 죽이고, 그 피를 마신 엘리자베스 바토리가 살았던 차흐티제(Cachtice) 城壁이 있습니다.
'피의 伯爵夫人(Blood Countess)'이라는 別名이 붙은 그女는 16世紀 헝가리에서 이름 높은 바토리(Bathory) 家門 出身입니다. 그래서 正式 이름도 事實은 英語式 엘리자베스가 아닌, 에르제베트(Erzsebet)입니다. 바토리는 15歲에 헝가리 戰爭 英雄 페렌체 나다스키와 政略結婚하고, 지금은 슬로바키아의 땅이 된 옛 헝가리 王國의 領土 트렌친 地域으로 移住해 結婚 膳物로 받은 차흐티제 城에서 살았습니다.
男便이 죽은 뒤 주체할 수 없는 富와 美貌를 武器로 狂氣의 世界에 빠져든 바토리는 젊음과 美貌를 維持하기 爲해 數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때로는 自身이 發明한 器具로 그들을 殘忍하게 拷問하는 것 自體로 기쁨을 느꼈습니다.
獵奇 行脚이 밝혀진 뒤 바토리는 貴族이라는 理由로 處刑은 免했지만 햇빛도 없는 골방 안에 갇혀 3年 半을 살다가 世上을 떠났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우거진 城 안에서 그렇게 殘酷한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짐작했을까요.
바토리 本人은 훗날 自身 亦是 그곳에서 사람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으며 쓸쓸히 生을 磨勘할 것이라는 事實을 想像이나 했을까요. 지금은 불타 앙상한 骨格만 남은 차흐티제 城이지만 이곳에서 犧牲됐던 이름 모를 處女들의 한 많은 事緣과 오싹한 恐怖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듯합니다.
作成者 黃圭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