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見街道-美空ひばり
作詞 石本美由起 作曲 船村徹 編曲 松尾健司
一 旅で御座んす 若衆髷に 花がちるちる 街道筋 ちょいtそこ行く 駕篭屋さん せかず行きゃんせ まだ陽は高い 浮かれて唄えば トコ雲雀が エー 空で舞う
二 旅で御座んす 峠の茶屋で 花に見惚れて ひとり休み 可愛い鳥追い 娘さん 飲んで行きなよ この甘酒をさ 町まで三里さ トコ日暮れは エー まだ遠い
三 旅で御座んす 宿場の夜は 粋な小唄も ひとくさり 泊り合せた お兄さん 明けりゃおさらば 真っ平御免んさ 風ふくままだよ トコ別れりゃ エー 西東
벚꽃놀이에 관한 조사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꽃인‘벚꽃(さくら)’위아래로 긴 일본에서는 3월 말 규슈(九州)지방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훗카이도(北海道)에서는‘골든위크(ゴールデンウィーク.4월 말~5월 초에 휴일이 모여 있는 기간)’무렵에 꽃이 핀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벚꽃 개화 일을 선으로 연결한 것을 벚꽃 전선(桜前線)이라고 하는데 벚꽃놀이(お花見)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에는 아사히 그룹 홀딩스에서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34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일본의 벚꽃 놀이에 대해 알아보자.
벚꽃놀이를 갈 예정인가?
벚꽃놀이는‘나라 시대(奈良時代. 710~784년)’의 귀족들이 중국에서 들여온 매화를 보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는데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92년)’에 벚꽃을 보는 것으로 바뀐 후 오랫동안 봄의 풍물 시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東日本大地震)이 발생한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벚꽃놀이를 가겠다’는 응답이 50%대에 머물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벚꽃놀이를 가겠다(반드시 갈 것이다+시기는 미정이지만 갈 것이다)’가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또한‘가능하면 가고 싶다’는 응답도 27.2%나 되어 벚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벚꽃놀이는 누구와 갈 예정인가?(복수응답)
벚꽃놀이를 누구와 갈 것인지 묻자‘가족(아이 포함) 친지’가 50.3%로 1위였고 이어서‘부부 • 연인(35.1%)’‘친구(29.7%)’‘회사 동료(13.8%)’순으로 나타났다.
‘혼자’도 11.7%나 되었는데 예전에는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맡아 술과 음식을 먹는 연회 형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근처 공원에서 차를 마시며 가볍게 벚꽃을 즐기는 ‘프띠 벚꽃놀이(プチ花見)’가 유행이라고 한다.
벚꽃을 즐기는 방법은?(복수응답)
벚꽃을 즐기는 방법을 묻자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걷는‘산책파'가 5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가까운 공원에서 벚꽃을 보며 점심을 즐기는‘소풍파’가 44.8%로 2위. 벚꽃 아래에서 술과 음식을 먹는 전통적인‘연회파’가 31%로 3 위에 올랐다.
그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를 찾아가는‘숨겨진 명소파’벚꽃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는‘예술파’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었고 꽃보다는 축제에서 먹는 포장마차의 음식이 더 좋다는‘먹방파’조금 비싼 레스토랑에서 벚꽃을 감상하는‘소소한 사치파’처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특이한 응답으로는 야간 조명을 받은 벚꽃을 즐기는‘밤벚 꽃파’치를 타고 길가의 벚꽃을 보는‘드라이브파’개화 예보를 따라 북쪽으로 여행하는‘벚꽃 여행파’ 등이 있었다.
벚꽃놀이의 단골 메뉴는?(복수 응답)
벚꽃 놀이하면 생각나는 음식으로는‘직접 만든 벚꽃놀이 도시락’이 27.1%로 1위였고 ‘주먹밥(25.6%)’‘시판 도시락(22.5%)’ 처럼 소풍 기분을 낼 수 있는 도시락이 상위에 올랐다.
그 외에 닭튀김(焼き鳥)’‘초밥(寿司)’등 남녀노소 모두 에게 인기 있는 메뉴 외에 ‘꼬치구이(焼き鳥)’‘다코야키(たこ焼き)’‘야카소바(焼きそば)’등 축제 때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메뉴도 인기였다.
이번 조사에서 벚꽃놀이를 가는 이유를 묻자‘가족,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본인들이 벚꽃놀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단순히 이름다운 꽃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 봄,여러분도 가까운 공원에 나가 소중 한 사람과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作成者 黃圭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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